사진=노진환 기자
모델의 이미지가 브랜드의 평판, 그리고 판매량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현재 광고계에서는 차은우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브, 신한은행, 패션 브랜드 마리떼프랑소와저버가 줄줄이 차은우가 출연한 영상과 게시물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바디프렌드도 2월 만료 예정이었던 광고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광고계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드라마 쪽은 사태를 더 지켜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차은우 측이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200억 원의 세금 추징을 통보 받은 것에 대해 “현재 제기된 사안은 세무 당국의 절차에 따라 사실 관계가 확인 중인 단계로,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각각의 필요한 범위 내에서 충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며 “향후 법적·행정적 판단이 명확해질 경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고 법무법인 세종을 선임해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한 만큼 현재 작품의 공개 여부를 결정하기에는 섣부르다고 바라보고 있다.
출연하는 배우의 리스크가 발생한 작품의 경우, 공개 시점이 미뤄지거나 해당 배우의 분량이 축소되는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200억 원의 추징금이 확정된다고 하더라도 차은우가 주연으로 이 작품의 촬영을 마친 만큼, 그의 분량을 축소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이하늬, 유연석 등의 타 배우들도 추징금을 통보 받고 대응을 하는 과정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차은우의 작품도 예정대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보고 있다.
한 방송 업계 관계자는 “차은우 측에서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대응을 하고 있는 만큼 아직 작품의 공개 여부를 판단하긴 이른 상황”이라며 “다만 방송 업계에서 연예인의 탈세가 작품 공개에 영향을 미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차은우의 사례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업계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