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과거 사별한 남편 불륜 현장 급습..."영정사진 째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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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28일, 오전 11:34

(MHN 김수안 기자) 배우 전원주가 과거 남편의 외도 현장을 직접 목격했던 일화와 함께, 사별한 남편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7일 '전원주인공' 채널에는 설날을 앞두고 40년 지기 절친 서우림과 함께 남편의 납골당을 방문한 전원주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 속 전원주는 남편의 생전 기행을 회상하며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전원주는 주변에서 남편을 '좋은 분'으로 기억하는 것과 달리, "여자관계가 복잡했고 돈도 막 쓰고 다녔다"며 혀를 내둘렀다. 과거 남편이 젊은 여성을 데리고 호텔에 들어갔다는 제보를 받고 직접 '함정 수사'에 나섰던 사건도 전했다.  

성우 출신인 전원주는 다른 전화기를 이용해 젊은 여성의 목소리로 남편을 오피스텔로 유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설레는 마음으로 달려온 남편이 문 앞에 앉아 있는 자신을 보고 기절할 듯 놀랐던 당시 상황을 전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러한 남편의 바람기 때문에 전원주는 장례식 당시 "영정사진을 째려보고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반면 서우림은 바람피운 남편이 중환자가 되었을 때 끝까지 간호했던 일화를 전했다. 

하지만 미움만 남은 것은 아니었다. 전원주는 남편의 영정 앞에서 울먹이며 현재 자신이 성공한 모습을 자랑스럽게 보여주기도 했다. 전원주는 "못생겼다고 흉보던 사람들이 이제는 내가 유명해졌다고 한다"며 "밑바닥 배우였던 나를 이만큼 있게 해 준 것은 하늘나라에서 밀어준 당신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남편이 생전 파주에서 기부 1등을 할 정도로 베푸는 삶을 살았으며, 마지막 순간에는 전원주의 손을 잡고 "좋은 곳에 기부하며 살라"는 유언을 했다고 밝혔다. 전원주는 "내가 갈 때까지 잘 계세요. 여보"라며 애틋한 인사를 전했다. 

 

사진=채널 '전원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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