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츠키·문수아 '뼈말라' 극한 다이어트..."얼음만 먹고 일주일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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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29일, 오후 01:33

(MHN 김민수 기자) 그룹 빌리(Billlie)의 멤버 츠키와 문수아가 화려한 무대 뒤편에 숨겨진 가혹한 식단 통제와 그로 인한 건강 문제를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28일 '오키키 ㅇㅋㅋ'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한 두 사람은 데뷔 초 모든 식단을 감시당하며 신용카드까지 압수당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생존을 위해 몰래 편의점을 다녀와야 했던 절박한 일화들을 털어놨다. 

이들은 비정상적인 수준의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식에 대해서도 토로했다. 문수아는 과거 일주일 동안 오직 얼음만 먹으며 버텼던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3일째까지는 견딜 만했지만, 4일째부터는 걷는 감각조차 느껴지지 않았다"고 고백해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혹사를 통해 42kg가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끔찍한 기억으로 남았다고 회상했다.

츠키 역시 연습생 시절 사탕 세 알로 하루 끼니를 때우며 5kg을 감량하는 등 무리한 다이어트를 이어오다 건강에 심각한 적신호가 켜졌던 순간을 떠올렸다. 다이어트에 집착하던 중 극심한 빈혈 증세가 찾아왔고, 이를 참아보려 책상을 짚는 순간 그대로 의식을 잃고 실신했다며 위험천만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들이 이토록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배경에는 업계의 가혹한 미적 기준이 자리 잡고 있다. 문수아는 어머니로부터 "키에서 120을 뺀 몸무게(키빼몸 120)가 되어야 화면에 예쁘게 나온다"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문수아는 미국 체류 시절 55kg이 되자 이를 '최대 몸무게'로 기억하며 다이어트 압박을 느꼈다고 한다. 키 164cm인 문수아에게 55kg은 정상 체중이지만 아이돌 세계의 기형적인 잣대는 이를 용납하지 않았던 것이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뼈말라(뼈가 보일 정도로 마른 몸)'를 선망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츠키와 문수아의 고백은 미디어 속 앙상한 모습이 결코 건강한 결과물이 아님을 시사한다.

사진=오키키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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