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콜라보 김승재, 故모수진 추모글 삭제.."이렇게 퍼질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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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1월 29일, 오후 11:45

[OSEN=선미경 기자] 밴드 어쿠스틱 콜라보의 보컬 모수진의 사망 비보가 뒤늦게 전해졌던 가운데, 멤버 김승재가 추모글을 삭제했다.

김승재는 앞서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고(故) 모수진을 추모했다.

먼저 김승재는 “2019년에 만나 2026년까지 많으면 주 7일, 적어도 주 1회는 매주 만나던 내 가장 친한 단짝”이라며, “본인만큼 김승재를 아는 사람이 없을 거라는 것에 동의하는 나. 나에게 행복을 가르쳐줬고 인생을 살아갈 힘을 주었던”이라고 적었다.

이어 김승재는 “나를 안 만났다면 더 행복한 삶을 살았을까 수백 수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여기서 나랑 찌지대고 있을 친구가 아니란 생각이 만나는 순간마다 들어 미안함과 감사함을 항상 갖게 해준 너”라며, “세상 어느 누구보다 오전히 내 편인 내 동료, 전우, 소울메이트. 사랑해 내 동생”이라며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김승재는 29일 오후 돌연 추모글을 삭제했다. 김승재는 “이 글이 이렇게 퍼질줄 몰라 글을 내립니다”라는 글만 남긴 채 전날 올린 글을 지웠다. 단 고 모수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그대로 두며 변함 없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소속사 패닉버튼에 따르면 모수진은 지난 25일 사망했다. 향년 27세. 

고 모수진의 사망 비보는 지난 27일 뒤늦게 전해졌다. 패닉버튼 측은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어쿠스틱 콜라보 보컬 모수진님께서 지난 25일 우리곁을 떠났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 분들은 깊은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고인의 사망 원인을 비롯한 상세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하였으니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근거 없는 추측과 루머 유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발인은 28일 오전 10시 30분, 남양주 에덴추모공원에서 엄수됐다.

고 모수진은 1999년생으로 아이돌 연습생으로 가수 준비를 시작했다. 이후 2019년부터 김승재와 어쿠스틱 콜라보의 보컬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고인은 클라우디라는 이름으로 OST 및 솔로 활동을 했으며, 지난해 6월에도 ‘유어 유니버스(Your Universe)’라는 솔로 음원을 발표한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김승재, 패닉버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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