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행실부부 남편, 자녀 폭행에 대해 “쌍방” 주장에 아내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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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29일, 오후 11:58

29일 JTBC에서 방송된 ‘이혼숙려캠프’에서는 행실부부의 이혼 조정 과정이 담겼다.

서로의 행실을 지적하면서 싸움이 계속된 일명 ‘행실부부’는 남편의 외도와 유흥, 자녀의 폭행 등 여러 이혼 귀책 사유의 정도를 따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아내 측은 남편의 24세 여성과 모텔에 간 점, 여성과 함께 잦은 유흥 자리를 가진 점, 아내의 명의를 도용해 소액 결제를 해 온 점 등을 들어 위자료 5천만원을 요구했다.

특히 셋째 자녀를 폭행 한 점 또한 위중한 잘못이라고 지적하며 아내의 변호인 측이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러자 남편은 “어른이라고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느냐”며 “자녀에게도 잘못이 있으니 쌍방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오히려 셋째 아이에게 위자료를 청구했다.

이에 아내는 분노했고 남편은 계속해서 “아이가 내 얼굴에 물을 뿌린 것도 폭행”이라며 거듭 ‘쌍방 폭행’을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결국 보다 못한 판사 출신 조정장이 나서 남편의 주장에 대해 “모든 법체계와 윤리·규범을 무시하는 말”이라며 “토 달지 마시고 (아이를 폭행한 것이) 잘못했다고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렇게 남편과 아내의 주장이 부딪히며 위자료 조정이 겨우 마무리되고 각각 이혼을 하겠느냐는 의사를 묻자 남편은 먼저 “이혼하겠다”고 대답해 마음이 바뀌었음을 밝혔다.

이혼 조정 전에는 남편도 아내도 계속 결혼 생활을 유지하려고 결심한 듯 보였으나 위자료 조정 과정이 매끄럽지 않자 남편은 이혼으로 결정을 내린 것. 이에 아내 역시 자녀 폭행에 대한 ‘쌍방’ 주장을 듣고 “이혼하겠다”고 대답해, 행실부부는 결국 최종 이혼을 결정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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