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가슴 찡해지는 소원…"딸 하루 할머니 되는 거 보고파" ('에픽하이')

연예

MHN스포츠,

2026년 1월 30일, 오후 05:29

(MHN 김해슬 기자)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딸 하루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채널 '에픽하이'에는 'BMW 훔쳐서 낙지 먹으러 감'이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 타블로는 같은 멤버인 투컷, 미쓰라와 함께 한 식당에서 인생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타블로는 "(버킷리스트에 대해) 나도 계속 고민해 봤다. 그런데 진짜 하나도 떠오르는 게 없다"라며 "20, 30대에 물어봤으면 몇 개라도 적었을 것 같은데 (지금은) 하나도 하고 싶은 게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블로는 "솔직히 이제는 뭐 그렇게 간절하게 원하는 게 없다. 그냥 하루가 나이 드는 모습을 내 눈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투컷은 "요즘 눈이 안 보이냐"라며 농담을 건넸고, 타블로는 "다른 건 정말 없다. 그냥 하루가 할머니가 되는 날까지 보고 싶다"라고 재차 답했다.

미쓰라가 "세월이 알아서 해주는 건 하지 말고 본인의 노력이 들어가는 걸 하나 말해보라"고 묻자 타블로는 "사실 원하는 게 딱 하나 있긴 한데 하기 힘들어서 못 할 것 같다. 항상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숨겨뒀던 꿈을 털어놓았다. 

타블로는 지난 2003년 그룹 '에픽하이' 멤버로 데뷔 후 '플라이', '팬' '1분 1초', '러브 러브 러브'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09년 배우 강혜정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루 양을 두고 있다.

한편 타블로는 지난 27일 개인 채널 'Tablo'를 통해 최근 막무가내로 콘서트 초대권을 요청하는 무례한 이들에 대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타블로는 "1년 내내 연락 한 번 없다가 콘서트 며칠 전에 처음 연락해서 '표 좀 챙겨줄 수 있냐' 묻는 경우가 있다"며 "콘서트는 애초에 나를 위한 자리가 아니다. 팬들을 위한 공간이다. 귀한 시간을 내서 돈을 내고 줄을 서서 기다려 입장해 주는 분들을 위한 무대다"라고 일침했다.

사진= 타블로, 채널 '에픽하이'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