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유표 기자) 코미디언 김신영이 故 전유성의 생일을 축하했다.
김신영은 30일 자신의 계정에 "전유성 없는 전유성 생일" 글과 사진을 올렸다. 그는 "대리 수상했던 공로상을 생신 선물로 드리고 카페제비에서 교수님 없는 생일파티. 슬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려는 모든 사람들의 노력. 교수님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과 함께 노래도 마술도 스텐드업 코미디도. 모든 감정과 문화가 뒤섞인 공연을 함께 했다"라는 글로 故 전유성을 추모했다.
이어 김신영은 "우리 동지 제비 언니와 장섭 형부까지. 서로 웃기도 하고 안 울기 위해 춤도 추고 장난도 치고. 즐겁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참 신기한 시간이었다"라며 "이젠 교수님 없는 시간이 살짝 더 실감이 나면서 서러워지기도 하고. 아무튼 교수님 생신 축하드린다"라고 故 전유성의 생일을 기념하며 뜻깊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故 전유성은 지난해 9월 25일 폐 기흉 증세가 악화되면서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故 전유성은 생전 폐렴을 앓았으며 기흉으로 폐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기도 했다.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러젔으며 서울 여의도 KBS '개그콘서트' 회의실과 녹화장 등에서 노제가 진행됐다.
한편 김신영과 故 전유성은 사제 관계다. 故 전유성은 생전 예원예술대학교 코미디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배 양성에 힘 썼고 김신영은 제자들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김신영은 故 전유성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후 일주일간 자신이 진행을 맡고있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DJ 자리를 비우고 故 전유성의 마지막 '임종'까지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김신영, MH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