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리♥' 배혜지, 결혼 3년 만에 슬픈 이별…"마지막 날씨 전합니다" [전문]

연예

OSEN,

2026년 1월 30일, 오후 11:51

배혜지 SNS

[OSEN=장우영 기자] 배혜지 기상 캐스터가 정든 KBS를 떠난다.

30일 배혜지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내일 KBS 기상캐스터로 마지막 날씨를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배혜지는 “새벽 4시가 되면 눈이 번쩍 떠지고 언젠가는 너무 그리워 방송 영상을 꺼내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라며 “KBS에서 사랑하는 남편을 만났고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의지하는 소중한 선후배 분들을 만났습니다. 오며가며 함께 웃으면서 추억을 쌓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 이름 앞에 붙었던 ‘KBS 기상캐스터’라는 수식어는 참 든든했고, 참 감사했습니다 동시에 프리랜서로서 이 수식어가 영원할 수 없다면 배혜지는 어떤 사람으로 존재할 수 있을지 계속 질문해왔고 지금도 그 답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보려 합니다. 익숙한 곳을 떠나 조금 더 자유롭게, 조금은 무모하게 도전해보려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혜지는 2017년 KBS 기상캐스터로 입사했다.

이하 배혜지 전문

내일 KBS 기상캐스터로

마지막 날씨를 전합니다

비가 오는 날에 사람들이 비를 맞지 않았으면 좋겠다

날씨로 인해 피해를 보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이 마음을 품고 지난 10년간 날씨를 전해왔습니다

제가 전해드린 날씨 정보가

바쁜 아침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길 바랍니다

기상캐스터가 아닌 제 모습은

아직도 상상이 잘되지 않습니다

새벽 4시가 되면 눈이 번쩍 떠지고

언젠가는 너무 그리워

방송 영상을 꺼내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KBS에서 사랑하는 남편을 만났고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의지하는

소중한 선후배 분들을 만났습니다

오며가며 함께 웃으면서 추억을 쌓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이름 앞에 붙었던

‘KBS 기상캐스터’라는 수식어는

참 든든했고, 참 감사했습니다

동시에 프리랜서로서

이 수식어가 영원할 수 없다면

배혜지는 어떤 사람으로 존재할 수 있을지

계속 질문해왔고

지금도 그 답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보려 합니다

익숙한 곳을 떠나

조금 더 자유롭게, 조금은 무모하게

도전해보려 합니다

날씨를 전하며 받은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내내

더 많이 나누며 살아가겠습니다

따뜻하게 지켜봐주세요

마지막 방송까지

믿고 보는 날씨 정보 전해드릴게요

내일 아침 뉴스광장에서 만나요

/elnino8919@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