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태종 이방원’ 이후 KBS 복귀… “‘붉은 진주’ 서사에 매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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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31일, 오후 02:05

(MHN 김설 기자) 배우 박진희가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와 함께 1인 2역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오는 2월 23일 첫 방송 예정인 ‘붉은 진주’(연출 김성근, 극본 김서정)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가 아델 가(家)에 감춰진 죄악과 진실을 밝혀내는 강렬한 복수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진희는 극 중 쌍둥이 자매 ‘김명희’와 ‘김단희’ 역을 동시에 맡았다. 다정한 간호사였으나 비극을 맞이하는 언니 명희와, 언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언니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동생 단희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태종 이방원’ 이후 오랜만에 KBS 안방극장에 복귀한 박진희는 “한 사람이 다른 이름으로 살아간다는 설정이 배우로서 큰 욕심이 났다”며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사람이 어떻게 무너지고 버텨내는지를 깊이 있게 다루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특히 1인 2역을 소화하기 위해 공을 들인 부분에 대해서는 “단희와 명희는 외형은 같지만 완전히 다른 인물이라 생각했다”며 “감정 소모가 큰 역할인 만큼 체력 관리는 물론, 인물에 따라 톤과 호흡, 눈빛까지 다르게 가져가려 노력했다”고 설명해 기대를 높였다.

박진희는 자신이 맡은 김단희를 상징하는 키워드로 ‘상처’, ‘집요함’, ‘고독’을 꼽았다. 그녀는 “상처가 모든 행동의 출발점이며, 그 과정을 홀로 밀어붙이는 고독한 인물”이라고 소개해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보였다. 이어 동료 배우 남상지와의 ‘워맨스’ 케미와 최재성, 김희정 등 대선배들과의 팽팽한 대립 신을 언급하며 밀도 높은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진희는 “단희가 어떤 선택을 통해 어디까지 가게 되는지, 그 서사를 따라가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며 “분명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시청자들에게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한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는 ‘친밀한 리플리’ 후속으로 오는 2월 23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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