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나연 기자] 배우 박경혜가 혜리의 심리 상담 결과를 듣고 눈물흘렸다.
30일 혜리 유튜브 채널에는 "결국 눈물이 터져버린 NF와 그걸 지켜보는 ST"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혜리는 박경혜와 함께 자신들읜 TCI검사지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박경혜는 "나 네 거 (영상) 보고 너무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혜리는 "왜?"라며 어리둥절했고, 박경혜는 "지금도 얘기하면 눈물날것 같다"라고 울컥했다. 혜리는 "어디서 울었는데?"라고 물었고, 박경혜는 "그냥 그게 막 얘가 요즘에 많이 못쉬고 막 되게 힘든거를 저는 옆에서 조금 보는 편이지 않나.다는 아니더라도. 근데 그게 검사 결과에 나오고 그거를 막 얘기하는게.. 약간 뭔가 너무 찡한거다. 마음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얘가 이 거실에서 널브러져서 쉴때의 모습도 있지 않나. 그리고 요즘에 잘 못쉬고 집에 오면 막 약 챙겨먹고 그러고 나서 비몽사몽해서 나가고. 제가 자고갈때도 있으니까. 근데 그런게 막 스치는거다. 그 모습이. 그래서 그냥 좀 짠했다. 무슨 포인트였냐면 얘가 자기 속마음을 누구한테 얘기를 잘 안한다. 자기가 힘들어도 힘들다는 얘기를 잘 안하고 그냥 혼자 이렇게 하는 편이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그러자 혜리는 "사람들이 안 듣는거다. 난 많이 한다"라고 해명했고, 박경혜는 "무미건조하게 한다"고 말했다. 혜리는 "그럼 어떻게 하냐. 울면서 '너무 힘들고 지치고' 이렇게 해야하냐. 어떻게 해야하는거냐. 나 진짜 맨날 10분에 한번씩 한다. '너무 힘들다' 하고"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박경혜는 "그니까 얘는 거의 어떻게 애기하냐면 자기의 마음을 세글자로 얘기한다. '힘들다 피곤해 졸리다 배고파' 이렇게 무미건조하게"라며 "근데 거기서 검사를 하니까 세세하게 얘기를 하게 되지 않나. 애가 자기 얘기를 누구한테 털어놓으면서 그걸 위로받는듯한 느낌을 제가 같이 받는거다. 그게 너무 약간 마음이 찡한거다. 제가 같이. 그래서 그거 보면서 막 울었다"고 털어놨다.
혜리는 "진짜 대박이다"라고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같은 'T'인 PD 역시 "저도 편집하면서 뿌엥 할때 눈물 조금 나긴 했다"고 말했다. 박경혜는 "찍어서 검사헀을때 눈물인가? 분석해서 눈물이다 나오는 정도"라고 농담했고, PD는 "엉엉 울진 않았는데 '짠하네' 정도였다"고 말했다.
한편 혜리는 앞선 영상을 통해 TCI 성격·기질 검사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광민 원장은 혜리의 성향을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표현으로 정리하며 "이건 ‘내가 잘났다’는 의미가 아니라, 세상에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결국 나 자신뿐이라는 생각에 가깝다"며 "사람이 그립기는 한데, 막상 기대거나 의지하기는 어려운 상태라 오히려 더 짠하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혜리는 결국 눈물을 보이며 "정말 많은 사람들을 겪어왔다"며 "최근 1~2년 동안 거의 쉬지 못했다. 그럼에도 버틸 수 있었던 건 팬분들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체력적으로는 힘들지만, 팬들 덕분에 계속 활동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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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혜리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