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로젝트 Y’(감독 이환)에서 선보이는 소름 돋는 화면 장악력부터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 중인 1인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까지, 김신록이라는 이름 석 자가 가진 치트키급 파급력이 문화계 전반을 뒤흔들고 있다.
김신록은 현재 절찬 상영 중인 범죄 엔터테이닝 무비 ‘프로젝트 Y’에서 미선(한소희 분)과 도경(전종서 분)의 엄마 ‘가영’ 역을 맡아 극의 판도를 뒤흔드는 핵심 인물로 맹활약 중이다.
그는 거침없는 카리스마를 지닌 황소(정영주 분) 앞에서도 밀리지 않는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찰나의 눈빛만으로 스크린을 압도한다. 특히 후반부로 치닫을수록 빛을 발하는 가영의 입체적인 서사와 예측 불허한 선택은 영화 전체의 가장 강력한 반전의 키로 작용하며 관객들을 숨죽이게 하고 있다.
실제 관객들 사이에서는 “김신록의 등장이 곧 영화의 개연성”이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한소희, 전종서라는 강렬한 조합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며 믿고 보는 배우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는 평가다.
스크린에서의 열기는 무대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막을 올린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김신록의 경이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청년의 장기가 기증되기까지 24시간의 기록을 1인극 형태로 각색한 작품에서 김신록은 서술자부터 19세 청년 시몽, 51세 여성 끌레르 등 다채로운 인물들을 마치 얼굴을 갈아 끼운 듯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다. 이미 2022년과 2024년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그는 이번 시즌 더욱 깊어진 완급 조절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장기 기증 코디네이터의 이성적 고뇌부터 수혜자의 벅찬 감정까지 세밀하게 오가는 그의 열연에 공연장은 매회 묵직한 전율로 가득 차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화력에 힘입어 연극은 연일 매진을 기록 중이며, 최근 진행된 3차 티켓 오픈 역시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며 김신록의 티켓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스크린 속 서늘한 빌런부터 무대 위 숭고한 생명의 가치를 전하는 얼굴까지, 김신록은 극단적인 캐릭터의 변주를 자유자재로 선보이며 역대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매 작품 전형성을 탈피한 새로운 얼굴을 제시하는 그의 저력은 단순한 연기력을 넘어 작품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다. “캐릭터에 자신만의 서사를 부여해 관객을 설득시키는 힘을 가진 배우”라는 평론계의 극찬은 그가 왜 이 시대 가장 뜨거운 배우인지를 설명해준다.
이처럼 이름 석 자만으로 압도적 신뢰를 증명하며 스크린과 무대를 동시 석권한 김신록.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증명 중인 그가 써 내려갈 다음 행보에 업계와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신록의 파격 변신이 담긴 영화 ‘프로젝트 Y’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전석 매진 신화를 쓰고 있는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오는 3월 8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그룹 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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