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지상렬♥신보람, 16세 차 뛰어넘은 100일 데이트

연예

iMBC연예,

2026년 2월 01일, 오후 06:02

"사랑스럽구먼"

iMBC 연예뉴스 사진

'살림남'이 박서진이 거침없는 고정 출연 야망을 보이는 신승태 가족과의 만남과 지상렬, 신보람 커플의 핑크빛 첫 야외 데이트를 담아내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선사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자칭 '예비 살림남' 신승태의 집을 방문한 박서진의 에피소드와 '살림남' 1호 공식 커플 지상렬, 신보람의 100일 기념 데이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4%를 기록했으며, 아버지의 보증 때문에 가세가 기울었던 신승태네 가정사에 공감하는 박서진의 모습이 6.5%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김소현은 자신을 살림을 좋아하는 '살림녀'라고 소개한 뒤, "집에 '살림남'도 있다"며 은근슬쩍 고정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8세 연하 남편 손준호와의 세대 차이 에피소드로 분위기를 달궜다. 김소현은 "결정적으로 세대 차이를 느꼈던 건 63빌딩이다. 저는 어릴 때 삑삑 소리가 나는 신발을 신고 63빌딩이 지어지는 걸 봤는데, 손준호 씨는 그때 아기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김소현은 중학생이 된 아들 손주안의 근황을 전하며 "장애인 편의를 위한 발명 대회에서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금상을 받았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친정 식구들이 모두 서울대 출신이라는 사실까지 더해지며, 남다른 '유전자 클래스'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어진 VCR에서 박서진은 누군가를 의식한 듯 힘을 준 청청 패션에 진주 목걸이까지 더한 풀세팅 차림으로 어디론가 향했다. 그가 도착한 곳은 자칭 '예비 살림남' 신승태의 집이었다. 신승태의 화려한 착장에 놀란 박서진은, 집 안에서 그를 맞이한 신승태 가족들의 환영에 또 한 번 놀랐다. 신승태가 이미 '살림남' 고정이 된 줄 알고 있던 부모님은 앞서 아들 신승태의 '살림남' 출연을 도왔던 박서진에게 무한 감사 인사를 건넸고, 예상치 못한 따뜻한 환대에 박서진은 웃음 섞인 난감함을 보였다.

특히 가족들은 박서진이 온다는 소식에 오전 장사를 접고 풀 메이크업까지 하는가 하면, '고정'이라는 말에 이사까지 계획하고 있다며 남다른 진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승태 아버지는 "오늘 서진 씨가 왔으니 사인도 받고 인수인계 서류를 작성해야겠다"고 농담을 건네며 현장을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에 박서진은 "가족분들이 다 따뜻하시더라. 저희 부모님 같았다. 같이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가족들의 마음을 느낀 그는 곧바로 신승태 돕기에 나섰고, 분량 사수를 위해 집 곳곳을 둘러보며 "베개는 왜 두 개냐", "커플 슬리퍼는 뭐냐", "이불에 화장품은 왜 묻어 있냐" 등 쉴 틈 없이 '열애 의혹' 흔적을 짚어내며 예능감을 끌어올렸다.

옷방을 둘러보던 박서진과 신승태, 그리고 신승태 아버지는 신승태의 화려한 무대 의상을 구경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신승태 아버지는 "나도 '아침마당'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밝히며 숨겨둔 흥과 끼를 드러냈다. 이어 박서진을 향해 "선배님, 나중에 무대 한 번 같이 서는 영광을 달라"고 러브콜을 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신승태 아버지는 "맛집을 소개하겠다"며 박서진을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로 초대했다. 저녁 장사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박서진은 앞치마를 두르고 일을 거들었고, 수조에서 광어를 직접 건져 올리며 뱃일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승태 어머니는 해산물을 못 먹는 박서진을 위해 메뉴에 없는 음식을 따로 준비하며 따뜻한 정을 건넸다. 이어 "'살림남' 꽂아주느라 애썼으니 많이 먹어라"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안겼다. 신승태 아버지 역시 "'살림남'에 뼈를 묻겠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만들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신승태 가족의 진솔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빚보증으로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서, 온 가족이 서울의 단칸방에서 함께 지냈던 사연과 아버지의 위암 투병 이야기까지 전해졌다.

아버지는 "미안한 마음에 죽고 싶은 심정으로 술을 많이 마셨다. 그때는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에 건강검진도 받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결국 위암 3기 판정을 받았고, 16번의 항암치료와 함께 위의 3분의 2를 절제했다고 전했다.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리던 어머니는 눈물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박서진 역시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박서진은 "승태 형을 처음 만났을 때는 밝고 친화력이 좋아서 어려움 없이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사람인 줄 알았다. 이런 아픔이 있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이요원은 "두 사람이 비슷한 시간을 지나와서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고, 박서진은 "그래서 형이 더 잘 됐으면 좋겠다"며 진심을 전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신승태 부모님은 "승태도 서진 씨처럼 잘 됐으면 좋겠다. 살림남이 왔으니까 곧 자리 잡지 않겠냐"며 다음 촬영은 언제냐고 물어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이어 즉석에서 노래 한 곡을 부르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 만남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VCR에서는 공개 연애 후 100일을 막 넘긴 연인 지상렬, 신보람은 설렘 가득한 공식 첫 야외 데이트를 공개했다. 지상렬은 신보람에게 포옹을 곁들인 서프라이즈 꽃다발을 선물하며 시작부터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냈고, 신보람은 넘치는 애교와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인형 뽑기를 하며 설렘 가득한 데이트를 즐겼다. 신보람이 수준급 인형 뽑기 실력을 선보이자 지상렬은 "누구랑 많이 뽑아 봤네"라며 귀여운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스링크장으로 향한 두 사람은 커플 장갑을 착용하고 손을 맞잡으며 풋풋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이를 지켜본 은지원은 연애 시절 커플 아이템에 대해 "우리 아내는 누구와 똑같은 아이템을 하는 걸 싫어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박서진은 형도 싫어하냐고 묻자, 은지원은 "(아내가) 날 싫어하냐고? 날 싫어할 수도 있지"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아이스링크장 데이트에서는 지상렬의 '빙판 고전기'가 펼쳐졌다. 연신 휘청이는 지상렬을 위해 신보람이 밀착 레슨에 나섰고, 자연스럽게 이어진 스킨십과 우연한 포옹이 설렘을 자아냈다. 이어 지상렬은 이를 놓치지 않고 같은 상황을 일부러 재연하며 넘어지고 무릎베개를 베는 등 '흑심 가득 몸개그'를 펼쳐 폭소를 유발했다.

데이트의 마무리는 캠핑존에서의 오붓한 식사였다. 신보람은 "우리 밖에 좀 나오자. 어차피 공개 연애 아니냐"라며 밝은 에너지를 보였고, 공개 연애에 대한 질문에는 "예쁘게 잘 만나는 걸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따숩게 만나고 있으니까"라고 답하며 흔들림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지상렬은 신보람의 주변 반응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물었다. 신보람은 "기사 보고 엄마가 엄청 속상해하시기도 했다. 가짜 뉴스나 별 얘기들이 나와 걱정을 하셨다"면서도 "우리가 만나는 것 자체는 응원하고 좋아하신다. 재밌어하신다"고 전해 지상렬을 안심하게 만들었다. 또한 16세의 나이 차이에 대한 부담을 걱정하는 지상렬에게 "우리 나이 비슷해"라고 밝게 받아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처럼 현실적인 고민 속에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평소 무뚝뚝한 모습이던 지상렬은 신보람에게 "사랑스럽구먼"이라며 달달한 표현을 아끼지 않는 등 연애 후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신보람의 애교에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미소를 짓는 지상렬의 변화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살림남'에서는 신승태 가족의 고정 도전기부터 박서진의 훈훈한 의리, 지상렬·신보람 커플의 달달한 변화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지며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