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쏘스뮤직 제공)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달 31일에 이어 1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이지 크레이지 핫'(EASY CRAZY HOT)을 개최했다.
르세라핌의 첫 월드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은 미니 3집 '이지', 미니 4집 '크레이지'와 미니 5집 '핫'으로 이어지는 3부작 프로젝트의 피날레다. 세 앨범을 아우르며 '우리가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 뜨겁고 재미있게 놀아보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르세라핌은 에너지를 점점 키워나가는 세트리스트로 공연을 구성했다. 신비롭고 섬세함이 돋보이는 '애시'를 시작으로, '핫' '컴 오버'로 인트로를 알린 뒤, '이지' '스완송' '플래시 포워드' '블루 플레임' '소 시니컬' '임퓨리티스' '더 그레이트 머메이드' '피어리스' '노 셀레셜' '스마트' '파이어 인 더 벨리'까지 점차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파이어 인 더 벨리'로 흐름을 바꾼 이들은 '스파게티' '체이싱 라이트닝'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크레이지' '1-800-핫-앤-펀' '피어리스' '번 더 브릿지' '언포기븐' '안티프래자일'에 앙코르까지 쉴 새 없이 달리며 총 26곡을 선보였다.
르세라핌(쏘스뮤직 제공)
단연 돋보인 것은 지치지 않는 르세라핌의 에너지였다. 공연 중후반부에도 파워풀한 댄스와 라이브를 선보이며 안정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여기에 새롭게 밴드 편곡한 노래와 EDM 사운드가 더해진 댄스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보고 듣는 재미를 더했다.
공연 말미 허윤진은 "월드투어 시작할 때 우리와 지금 우리가 정말 다르다. '이번 투어가 없었으면 앞으로 나올 수 있는 게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라며 "이 길을 우리 다섯 명으로 걸을 수 있어서 행복하고 날이 갈수록 기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해 4월부터 한국, 일본, 아시아, 북미 등 19개 도시에서 총 29회 공연을 펼쳤다. 사이타마, 타이베이,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그리고 뉴어크,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전석 매진시켰다. 지난해 11월에는 도쿄돔에 처음 입성해 양일간 약 8만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seung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