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선미경 기자] 배우 김선호가 탈세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팬들은 ‘김선호 감싸기’에 나섰다. 한 차례 사생활 논란으로 실추됐던 이미지를 작품으로 회복한 김선호, 팬들의 응원 속에 이번에는 후폭풍 없이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까.
지난 1일과 2일 김선호의 SNS에는 팬들의 응원 댓글이 쏟아졌다. 전날 탈세(절세)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가 나왔지만 팬들의 응원과 격려는 더 열띠게 이어졌다.
팬들은 “항상 선호님 편이다. 믿는다”, “소음은 신경 쓰지 말아요. 잘 먹고 잘 자면서 우리 천천히 힘내요. 언제나 믿고, 언제나 함께예요”, “우리가 지팡이 짚을 때까지도 함께 하기로 한 약속 안 잊으셨죠?”,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가 뒤를 지켜줄게. 우리는 항상 당신을 믿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 “아무것도 듣지마세요. 괜찮아요. 늘 응원해요”, “저 파파고씨 믿어요. 당신의 축제가 이제 다시 시작되었는데 믿고 있어요. 그러니 조금만 힘들어하고 어느 때와 같이 밝은 모습으로 볼 수 있길 바라요”, “축제에서는 어쩔 수 없이 소음도 생기지만, 우리는 여전히 화려한 행진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실력으로 증명해 온 배우, 연기에 대한 진정한 열정과 따뜻한 마음을 지닌 분은 언제나 사랑과 응원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라는 응원도 이어졌다.
김선호가 탈세 의혹을 부인한 만큼, 팬들도 변함 없이 신뢰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앞서 지난 1일 한 매체는 김선호가 현 소속사 판타지오와 별도로 가족 법인을 만들어 탈세를 한 정황이 보인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선호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본인의 자택 주소지로 별도의 공연 기획사 법인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김선호가 이 법인의 대표 이사로, 부모가 사내 이사와 감사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김선호가 법인 은행을 이용해 부모에게 월급을 줬으며, 부모가 다시 김선호에게 월급을 이체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 김선호의 부모가 법인 소유 카드로 생활비와 유흥비를 결제하고, 법인 명의 차량을 이용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매체는 법인을 통한 실질적인 절세(탈세)를 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번 의혹은 앞서 200억 원대 세금 추징을 통보받은 가수 겸 배우 차은우와 비슷한 사례라 파장이 예상됐다. 공교롭게도 김선호와 차은우는 같은 소속사에 소속된 상태다.
판타지오 측은 이에 대해 “현재 김선호는 판타지오와 개인 명의로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 중으로, 현재의 계약 관계나 활동과 관련해 법적, 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 김선호와 판타지오의 계약 및 활동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문제도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1인 법인과 탈세 의혹에 대해서도 “보도에서 언급된 과거 1인 법인은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이며,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다. 다만 판타지오로 이적하면서 실제 사업 활동은 1년여 전부터 이뤄지지 않았고, 헌재는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법인 카드 사적 유용 의혹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아 의문을 더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김선호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