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포스터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측은 최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강렬한 컴백을 알리는 '영원한 아이콘의 귀환' 포스터와 2차 티저 포스터를 선보였다.
'영원한 아이콘의 귀환' 포스터는 미란다(메릴 스트립 분)부터 앤드리아(앤 해서웨이 분), 에밀리(에밀리 블런트 분), 나이젤(스탠리 투치 분)까지, 20년이라는 시간을 지나 다시 한자리에 모인 역대급 캐릭터들의 한층 깊고 강렬해진 아우라를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고의 패션 매거진 '런웨이'를 수십년간 이끌어온 미란다와 사회 초년생에서 완전히 달라진 프로패셔널한 모습으로 돌아온 앤드리아, 여기에 에밀리와 나이젤까지 각기 다른 위치에 선 인물들의 에너지가 한데 어우러져 분위기를 장악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런웨이'는 단순한 잡지가 아닙니다. 돌고 돌아 우릴 다시 이어주는 굽어진 길이죠"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며 한 시대를 이끌었던 '런웨이' 전설들이 다시 재회하게 될 운명임을 암시한다. 이어 분주히 돌아가는 '런웨이' 사무실 풍경 속에서 "안녕하세요!"라는 당찬 인사와 함께 앤드리아가 모습을 드러내 단숨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오랜만에 '런웨이'를 찾은 그를 알아본 나이젤이 "이런, 누가 왔는지 봐"라며 반가움을 표했지만, 미란다는 앤드리아를 보고도 "미안, 누구지? 얘 알아?"라며 전혀 기억나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여 20년 전 미란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앤드리아와 함께 과거 미란다의 비서로 일했던 에밀리가 두 사람을 다시 마주하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흥미를 배가시킨다. 서로 알아보는 두 사람을 지켜보던 미란다는 "쟤도 아는 애야?"라고 묻고, "런웨이에서 같이 일했었잖아요"라는 에밀리의 대답에 "그래? 나 딴 데 있었나?"라고 응수해 여전히 날카롭고 냉소적인 미란다 특유의 독설과 위트를 보여주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다.
앤드리아는 "내가 '런웨이'의 신임 기획 에디터"라며 자신이 다시 돌아온 이유를 밝히고, 말도 안 된다는 에밀리와 앤드리아를 향한 기대를 표하는 미란다의 상반된 반응이 교차되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 장면은 '런웨이'를 배경으로 한층 변화된 캐릭터들의 관계성과 권력 구도를 예고하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화려한 패션 업계의 치열한 이면을 그리며 눈을 뗄 수 없는 패션 아이템과 감각적인 스타일링은 물론,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았을 사회 초년생의 성장 서사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지금까지도 대중들의 인생작으로 회자되고 있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후속작이다.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를 비롯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까지 전작의 흥행을 이끌었던 주역들이 20년 만에 다시 뭉쳤다. 또한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엘린 브로쉬 멕켄나가 각본을, 카렌 로젠펠트가 제작을 맡는 등 원작의 핵심 제작진이 총출동했다.
'악마는 프라다는 입는다 2'는 오는 4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seung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