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강서정 기자]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이성경과 채종협의 7년 전 잠수교에서 시작된 인연을 담은 3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20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기획 남궁성우, 극본 조성희, 연출 정상희, 김영재)는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찬’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란’이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예측 불허 ‘찬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오늘(3일) 공개된 3차 포스터에는 의미 깊은 눈빛이 교차하는 과거의 한 장면부터, 현재에 완성된 찬란한 비주얼 합까지 담아내며 운명처럼 다시 이어진 두 사람의 서사에 궁금증을 더한다.

먼저 상, 하단으로 분할된 포스터에는 7년 전, 잠수교 위에서 스쳐 지나간 두 사람의 첫 만남이 담겼다. 인파로 가득 찬 잠수교 한가운데 송하란(이성경 분)은 말없이 어딘가를 응시한 채 서 있는가 하면 선우찬(채종협 분)은 그런 하란을 바라보고 있어 깊은 여운을 남긴다.
특히 선우찬은 후드로 얼굴을 가린 채 낯선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찬은 익숙한 기척에 이끌리듯 송하란을 바라보며, 파편처럼 흩어져 있던 기억들을 떠올린다. 여기에 “그 사람 저한테 그랬었어요. 꼭 겨울에 갇혀 사는 사람 같다고”, “어떤 사람이 말을 걸어줬어요. 아주 우연히”라는 두 사람의 대사가 더해지며 우연처럼 스며든 만남 속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포스터에는 7년의 시간을 지나 다시 마주한 현재의 두 사람이 각각 담겼다. 수석 디자이너 송하란과 애니메이터 찬으로 재회한 두 인물은 서로를 향해 “수석디자이너 송하란이라고 합니다”, “선, 우찬이 아니라 선우, 찬입니다”라는 첫 인사를 나누는 순간만으로 ‘찬란’ 시너지를 발산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 제작진은 “7년 전 잠수교에서 시작된 인연이 현재에서 다시 이어지기까지, 그 사이 두 사람의 계절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왔다”며 “다시 만난 이들에게 숨겨진 사연과 흩어져 있던 기억의 조각들이 하나의 봄으로 완성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