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민수 기자) 배우 전수경이 97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건강한 97세 아버지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는 한국 뮤지컬계의 대모 전수경이 새로운 '딸 대표'로 합류한다. 특히 1930년생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직접 겪어온 전수경의 아버지가 등장해, 나이를 잊게 하는 놀라운 건강 상태와 남다른 트로트 사랑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홀로 아침을 맞이한 아버지가 익숙한 솜씨로 스마트폰을 조작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그가 가장 먼저 찾은 콘텐츠는 다름 아닌 트로트 음악이었다. 흥겨운 노래에 맞춰 스트레칭과 아령 운동을 병행하는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민증 검사를 해봐야 한다”며 감탄이 터져나온다. 돋보기 없이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하고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는 청력은 물론 딱딱한 게장까지 거뜬히 먹는 치아 건강까지 공개돼 놀라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아버지의 남다른 ‘트로트 내공’이었다. 아버지는 자신만의 건강 비책이 담긴 듯한 의문의 기계와 장부를 꺼내 들었는데, 이는 바로 개인용 노래방 기계와 빼곡하게 손글씨로 빼곡하게 적은 애창곡 목록이었다. 노래가 시작되자 아버지는 가사 한 줄 보지 않고 전곡을 완벽하게 외워 부르며 구수한 가창력을 뽐냈다. 정확한 음정과 박자는 물론, 흥겨운 춤사위까지 더해져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한혜진은 “전수경 씨가 아버지 닮으셨나 보다”라며 부녀의 남다른 예술적 유전자를 인정했다. 전현무 역시 아버지의 수준급 노래 실력에 감탄하며 “다음에 ‘미스터트롯’ 나가시면 아니냐?”라며 적극적으로 출연을 적극 권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수경은 이번 출연을 통해 “아버지께 꼭 듣고 싶은 가족사가 있다. 차마 묻지 못했었다”며 진솔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사진=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