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장우영 기자] 클론 구준엽과 서희원이 사랑했지만 이별해야 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3일 방송된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현실에서는 좀처럼 일어나기 힘든 ‘첫사랑과의 재회’를 기적으로 완성해 낸 구준엽과 서희원 부부의 이야기가 집중 조명됐다.

클론은 데뷔 2년차에 홀연히 대만으로 떠났다. 임진모 평론가는 “클론을 보고 일본에서 엄청난 반응이 있었는데, 이들의 강렬한 이미지 때문에 일본 가요계가 초토화될 것을 걱정하고 거부했다. 그래서 클론이 대만을 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만 해도 한국에서는 선글라스, 배꼽티, 삭발도 금지였지만 대만은 이러한 부분에서 자유로웠기에 클론의 대만 내 인기는 엄청났고, 구준엽은 대만 여성들이 꼽은 가장 섹시한 남자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대만 총통의 손녀도 클론의 팬클럽 회원이기도 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대만의 한 예능에서 만났다. 대만판 ‘꽃보다 남자’에서 인기를 얻으며 국민 배우로 올라선 서희원은 그 예능에서 구준엽의 연애 여부를 묻는가 하면 집으로 초대했다. 대만 문화 평론가는 “서희원의 한국 문화를 좋아했다. 자주 한국을 여행했고, 어느 날 구준엽의 공연을 보고 서희원이 먼저 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두 사람이 사귀게 됐는데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지만 외투 하나 함꼐 두른 걸 파파라치가 찍으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29살의 구준엽과 22살의 서희원은 그렇게 연애를 시작했지만 구준엽의 소속사에서 활동에 집중해야 하지 않냐며 반대해 결국 이별을 선택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