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이주빈에게 충격 고백… "내 아버지는 내가 죽였다" ('스프링 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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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3일, 오후 10:11

(MHN 박선하 기자) 선재규(안보현)가 화재 사건을 둘러싼 의혹 속에서 윤봄(이주빈)에게 "아버지는 제가 죽였다"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10회에서는 정난희(나영희)는 딸인 윤봄을 만나러 가는 길에 갓길에 차가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위급한 순간 정난희를 도우려 선재규가 등장해 구해주고는, 차량 수리가 끝날 때까지 자신의 집에 머물 수 있도록 배려하며 식사까지 대접했다. 정난희는 "마이 히어로"라며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훈훈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정난희는 윤봄이 만나고 있는 사람이 선재규라는 것을 알고는 태로를 180도 바꿨다. 봉식이를 데려다주기 위해 선재규의 집을 찾은 윤봄과 마주친 정난희는 입씨름을 벌였다. 그러면서 정난희는 "남자를 만나도 어디 촌구석에서 이딴 남자를"이라며 선재규를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선재규가 무엇이 문제인지 묻자, 정난희는 더욱 구체적으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을 나열했다. 그는 선재규의 조카에 대한 극진한 애정, 근육질의 몸, 사투리, 스타일 등을 하나하나 지적하고는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당황한 선재규는 정난희를 쫒아가려고 했으나, 윤봄은 "지금 가면 나랑 끝"이라며 막아섰다.

이후 정난희는 자신의 팬카페 회장이자 오랜 인연인 최이준의 사무실을 찾아가 "자기 돈 떼먹인 웬수라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냐"며 선재규의 정체를 캐물었다. 그러나 최이준은 아무런 설명 없이 "서울로 돌아가세요"라고 대화를 차단했다. 정난희는 선재규의 정체를 알 때 까지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장면과 맞물려 최이준의 과거 회상이 그려졌다. 학생 시절 그는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하던 선재규를 돕기 위해 아버지에게 받은 현금을 숨겨두고 함께 서울로 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갑자기 선재규 집에 화재가 발생해 아버지가 사망하고, 사물함에 숨겨뒀던 현금이 사라지자 최이준은 선재규를 향한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최이준은 자신의 만류에도 정난희는 선재규를 미행했다. 자신의 존재가 선재규에게 발각될 위기에 놓이자, 정난희는 급히 자리를 벗어나려다 달려오는 차량에 치일 위기에 처했다. 그때 다시 한 번 선재규가 나타난 도움을 줬다. 그는 정난희를 밀쳐내며 대신 사고를 당했다.

병원에 실려온 선재규는 다행히 작은 상처만 입고 무사히 정신을 차렸다. 정난희는 차마 병실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고, 윤봄은 가해자가 병문안을 오지 않는 상황에 분노를 터뜨리며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다. 선재규는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윤봄에게 진실을 털어놨다. 그는 사고의 당사자가 정난희라는 사실을 알리며 "봄이 씨가 참아라"라고 타이른다. 

이 말에 윤봄은 과거를 떠올리며 분노를 터뜨렸다. 그는 학부모와의 불륜 누명을 썼을 당시 정난희가 자신의 명성을 이유로 소송을 말렸고, 아버지 윤정기(조승연)마저 자신을 의심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선재규는 분노했고, 윤봄과 함께 최이준을 찾아갔다.

한편, 정난희는 몰래 병원을 찾아 선재규의 미담을 듣고 혼란스러워했다. 그는 다시 최이준을 찾아가 선재규에 대한 말이 거짓이었는지 따졌고, 최이준은 발끈해 "선재규는 아버지를 죽인 새끼"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 장면을 최이준을 찾았던 선재규와 윤봄이 모두 목격하게 됐다.

최이준의 말을 듣고 돌아온 선재규는 화재 당시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이후 선재규는 윤봄을 만나 "제 아버지는 제가 죽였다"며 고개를 떨궜다. 윤봄은 놀란 듯 선재규를 바라보며 화재 사고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사진='스프링 피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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