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수진 기자) 매일 술을 마시고 친구를 만나러 다니는 엄마와 한판 붙고 싶다는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3일 밤 방송된 tvN ‘김창옥쇼4’에서는 365일 술판 벌이며 파티를 즐긴다는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파티걸’ 엄마의 딸은 “집에 패트병 소주가 항상 있고 엄마는 아침에 일어나면 캔맥주를 무조건 마시며 또 나가면 다음날 들어올 때도 있다”고 작정한 듯 이야기를 쏟아냈다.
또한 딸은 “엄마의 취침 시간은 새벽 5시”라며 “시끄럽다고 하면 엄마는 ‘닥치라’고 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술을 그만 마시라는 딸의 말에 엄마는 “너가 힘들게 해서 술을 마시는 거다”라고 오히려 타박을 한다고 밝혔다.
딸의 지원군으로 동석한 이모는 집에 들어오지 않는 언니에게 전화를 해도 받지 않자 문자로 “언니도 나이가 들었으니 자식을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쓴소리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엄마의 이야기가 이어졌는데 주량 질문에 “컨디션 안 좋을 때는 소주 7병, 기분이 좋을 때는 20병”이라고 밝히자 현장이 술렁였다.
이에 김창옥은 “일단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아보자”고 운을 뗀 뒤 “술을 끊지 못하는 건 엄마의 공허한 마음을 채우려는 커다란 블랙홀이 술을 빨아들이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엄마는 “이혼 후 아이를 키우며 집에서만 생활하다가 딸의 사춘기에 자연스럽게 대화가 사라졌다”며 “그 어렸을 당시 일을 하며 고생했던 기억이 떠오르며 지금 원망이 생겼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창옥은 이에 “내가 당뇨 때문에 계속 목이 마르다”며 “(엄마는)마음에 당뇨가 걸려서 술을 계속 마시게 된 것 같다. 아이들에 대한 괴로움으로 더 마시게 된다”고 위로했다.
계속해서 김창옥은 “운동을 하며 술을 끊어보자”고 권유하며 “운동을 하면 뇌가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술을 완전히 아니더라도 조금씩 줄여보자”고 설득했다.
사진=tvN '김창옥쇼4'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