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선, '법조인 남편' 이성호와 첫 동반 예능…"98일 만에 결혼" 비하인드 ('동상이몽2')

연예

MHN스포츠,

2026년 2월 03일, 오후 11:35

(MHN 박선하 기자) 배우 윤유선이 법조인 남편 이성호와 함께 첫 동반 예능에 나섰다. 두 사람은 만난 지 98일 만에 결혼에 골인한 초고속 러브스토리와 변함없는 애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윤유선, 이성호 부부가 등장했다.

배우-판사 1호 부부이자 결혼 25년 차인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등장하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이성호는 시선을 의식한 듯 윤유선의 손을 슬쩍 놓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호는 "법관 생활 27년하고 명예퇴직 후 변호사로 활동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어금니 아빠 사건', '전 경찰청장 실형 선고' 등 굵직한 사건을 맡아 이름을 알렸고, 현재는 '이혼숙려캠프'에 출연 중이다. 함께 '이혼숙려캠프'에 출연 중인 서장훈은 "우리 조정장님이시다. 매주 명언을 하나씩 투척해 주신다"라고 소개했다.

부부가 동반 예능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유선은 "결혼 직후부터 인터뷰 요청이 많았는데, 남편이 공직자다 보니 거절했다"면서 "같이 오니까 엄청 어색하다. 내가 데뷔하는 기분"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소개팅이었다. 윤유선은 "저에게 법조인이 직업적으로 너무 멀고, 판사란 직업을 영화 속 할아버지로 기억하고 있어서 소개팅을 거절했다"면서 "남편도 나를 만날 생각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성호는 "당시 나이가 35살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만날 상황이 아니었다. 처음엔 만날 생각이 없었다"고 공감했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아내의 외모는 당시 내 취향이 아니었다. 서구적인 외모를 선호하던 때였다"면서도 "대화를 나누다 보니 진실성이 보였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만난 지 98일 만에 초고속 결혼을 했다. 윤유선은 "만난 지 일주일 만에 결혼하자고 그랬다. 더 만나보고 결정하자고 했더니 '우리 엄마가 보쟤, 나도 너네 집에 인사 드리러 가겠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성호는 "심지어 하루도 안 빠지고 98일 동안 만나고, 바로 결혼을 했다"며 "내가 되게 좋았나보다"라며 웃었다.

현재도 이성호의 애정은 여전했다.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 윤유선이 출연 중인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을 직접 보러 다녀 감탄을 자아냈다. 윤유선은 "대학로 공연 시절에도 자주 와서, 사람들이 내가 무슨 일 생기면 대신 연기해도 되겠다고 할 정도였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성호는 아내에 대한 존경심도 드러냈다. "연극 대본을 글자로 읽었을 때는 별다른 재미가 없었는데, 연기로 보면 글자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아서 재밌다. 연기의 경지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사진='동상이몽2' 방송화면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