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7억대 손배 걸었지만 ‘0원’..안티팬 180명 상대 소송 패소

연예

OSEN,

2026년 2월 04일, 오후 03:09

[OSEN=유수연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이 ‘안티팬’으로 지목한 누리꾼 180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4일 오후 2시 김호중이 강모 씨 등 180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선고기일을 열고 원고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2021년 6월, 온라인상에 자신과 관련한 부정적 게시글·댓글을 작성한 누리꾼 180명을 상대로 총 7억 64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피고들은 2020년 불거진 김호중의 병역 논란과 관련해 온라인에서 비판성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과정에서 김호중 측은 해당 글과 댓글의 상습성이 높지 않고 일회성에 그친 점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부정적 여론이 연예 활동에 미친 영향이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다는 취지로 주장해 왔다. 다만 법원은 이 같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청구를 기각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2024년 5월 서울 강남 일대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로 재판에 넘겨졌고, 실형 2년 6개월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김호중은 한때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후 소망교도소로 이감돼 복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에는 가석방 심사 대상에 포함됐으나 부적격 판단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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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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