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효경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공연을 앞두고 스케줄을 취소했다.
김호영은 4일 개인 계정을 통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캐스팅 변경 안내문을 업로드했다.
좋지 않은 건강 상태를 알린 김호영은 "일요일 공연 도중에 오한과 온몸에 근육이 뭉치면서 경련이 생겨, 끝내자마자 병원에 가서 독감검사를 했다"면서 "월요일에 다시 검사를 하니 B형 독감 판정을 받았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다행히 초기 상태에서 바로 독감치료제를 투여해서 빨리 회복됐다. 오늘 수요일 공연에 차질이 없게 하려고 했다. 그러나 앞으로의 공연 스케줄을 고려했을 때 그냥 감행하는 것은 저의 개인적인 욕심만 내세우는 것으로 생각돼 제작사와 상의 후 캐스팅 변경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관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그는 "'킹키부츠' 배우 스태프들께고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고 스케줄 변경을 해준 신재범 배우에게도 미안하고 고맙다. 빠르게 회복해서 건강하게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김호영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진행되는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찰리 역을 맡아 공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호영의 건강이 악화됨에 따라 '킹키부츠' 제작사 CJ ENM은 "부득이하게 캐스팅이 변경됐다"고 공지했다. 이에 이날 공연에서 찰리 역은 김호영 대신 신재범이 연기한다.
피치 못할 상황에 팬들은 "일부러 광클까지 해서 오늘로 예매했는데 캐스팅 변경 문자보고 솔직히 아쉬웠다. 그래도 호영 님 건강이 최우선이다. 얼른 낫길 바라겠다", "오빠 푹 쉬셔라. 밥, 약, 잠 3개만 반복", "건강 우선이니까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MHN DB, CJ EN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