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첫 그래미 입성 소감 "모든 순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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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4일, 오후 10:16

(MHN 김설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로제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전 세계 대중음악계의 최고 권위인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무대를 밟으며 역대급 행보를 완성했다.

로제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 생생한 현장 사진과 함께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첫 번째 그래미 경험을 선사해 준 레코딩 아카데미에 감사드린다”며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우상과 동료들 사이에서 공연한 것은 꿈만 같은 영광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로제는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로 호흡을 맞춘 팝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두 사람은 완벽한 케미스트리와 폭발적인 라이브로 현장의 뜨거운 호응과 떼창을 이끌어내며 시상식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특히 로제는 이번 시상식에서 K팝 가수 최초로 본상 격인 ‘제네럴 필드’의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와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후보에 올랐으며,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까지 총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아쉬운 수상 불발에도 불구하고, 후보 지명 자체만으로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글로벌 음악 시장 내의 압도적인 입지를 증명했다는 평이다.

로제는 파트너 브루노 마스를 향한 각별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그녀는 브루노 마스와 대기실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피자를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나의 첫 그래미 밤을 함께해주고 내 안의 ‘록 시크(rock chick)’ 본능을 깨워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밤새 자신을 위해 힘써준 스태프들을 향해서도 “나를 인형처럼 느끼게 해주어 고맙다”며 공을 돌렸다.

로제는 “모든 순간이 너무나 좋았다.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밤이었다”는 말로 첫 그래미 입성의 감격을 마무리했다. 빌보드를 비롯한 전 세계 차트를 석권하며 ‘APT. 신드롬’을 일으킨 로제는 이번 그래미 무대를 통해 단순한 아이돌을 넘어 글로벌 팝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사진=로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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