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이재 "불가능했던 꿈 현실로"… 그래미 수상에 감격

연예

MHN스포츠,

2026년 2월 04일, 오후 11:22

(MHN 박선하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이재가 그래미 수상 소식을 전하며 벅찬 심경을 밝혔다.

이재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과 함께 "'골든'(GOLDEN)이 그래미를 수상했다"면서 영어로 장문의 심경글을 적었다.

그는 "지난 한 주 동안의 모든 일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그래미에 노미네이트됐다는 사실조차 믿기지 않았다"면서 얼떨떨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어 "어릴 때부터 그래미를 받는 게 꿈이었지만, 불가능한 일처럼 느껴졌었다"고 고백한 뒤 "믿기 힘든 영광을 안겨준 그래미와 레코딩 아카데미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재는 "이 상은 뮤지션으로서 정말 큰 의미가 있지만,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으로서는 그 의미가 더 크다"고 짚었다. 그간 그래미는 백인·남성 중심적 보수성을 고수해 논란이 됐다. 일각에선 '그들만의 리그'라는 비판도 나온다.

이재는 "이 상은 절대 포기하지 말 것, 위험을 두려워하지 말 것, 그리고 끝까지 버텨낼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증거"라고 감격해했다.

심경글과 함께 이재는 그래미에서 찍은 사진도 여러장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이재가 우아한 분위기를 내는 딥 퍼플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그래미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한편, '골든'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메인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다.

이 곡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을 수상했다.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이재 SNS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