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민서영 기자) 원로배우 고(故) 남궁원이 세상을 떠난지 벌써 2년이 흘렀다.
故 남궁원은 폐암으로 오랜 세월 투병을 이어오다 지난 2024년 2월 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향년 90세.
당시 유족 측에 따르면 그는 수년 동안 앓아온 폐암 투병과 노환으로 인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짙은 눈썹과 부리부리한 눈매의 故 남궁원은 1960년대를 풍미한 대표적 미남 배우다. 1934년 경기 양평에서 태어난 그는 당처 해외 유학을 준비했으나 대학 시절(한양대 화학공학과) 어머니의 병세로 인해 치료비를 벌기 위해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연극 '표본실의 청개구리'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故 남궁원은 1959년 영화 '그 밤이 다시 오면'으로 데뷔한 후 '자매의 화원', '빨간 마후라', '화녀', '아이러브 마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그는 '로미오와 줄리엣', '부활', '닥터 지바고' 등의 연극에도 출연하며 탁월한 연기력을 뽐냈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서 큰 사랑을 받아온 故 남궁원은 1970년대 대종상 남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남자최우수연기상 등을 휩쓸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 한국영화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예술문화상, 제5회 아름다운예술인상 공로예술인상,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故 남궁원의 아들인 국회의원 출신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은 아버지의 사망 당일 자신의 계정에 생전 모습을 공개하며 "살아 숨쉰 모든 순간 아버지의 아들로서 자랑스럽고 행복했습니다. 애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게재했다.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