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키 빠진 '나혼산' 새 멤버, 전현무와 동갑내기..."배달음식 셀프 대접 먹방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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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5일, 오후 11:47

(MHN 김소영 기자) '한국 인디록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이 박나래와 키가 하차한 MBC '나 혼자 산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전격 출격한다. 전현무와 1977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그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뜨겁다.

오는 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캡틴록' 한경록의 반전 일상이 담긴 '무지개 말 달리자' 특집이 전파를 탄다. 크라잉넛은 '말 달리자', '밤이 깊었네', '명동콜링' 등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명곡들을 탄생시킨 한국 인디 음악계의 살아있는 역사다. 무대 위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던 그가 카메라 뒤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한경록이 20년간 정들었던 홍대를 떠나 선택한 새로운 보금자리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그는 최근 홍대를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자발적 유배'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혀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뉴 캡틴록 하우스'는 잡지 화보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색감의 가구와 화려한 조명, 싱그러운 식물들이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 꾸며졌다. 한경록은 "인테리어의 50% 이상은 빛"이라며 로커다운 남다른 미적 철학을 뽐내기도 했다.

생활 방식 또한 반전의 연속이다. 자유분방한 로커의 삶을 살 것 같았던 편견과 달리, 그는 아침 일찍 일어나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스트레칭을 즐기는 '감성 아침형 인간'의 면모를 보여준다. 직접 내린 커피와 함께 꽃을 가꾸며 영감을 얻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길 전망이다. 또한 먹다 남은 배달 음식을 정성스러운 '경록 한 상'으로 재탄생시키는 등 자신을 귀하게 대접하는 낭만적인 자취 20년 차의 노하우도 가감 없이 공개한다.

30년 차 베테랑 뮤지션의 품격과 소박하지만 밀도 높은 싱글 라이프를 넘나드는 한경록의 특별한 하루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나래와 키의 부재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무지개 모임에 한경록이 어떤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록스타의 화려한 조명 뒤에 숨겨진 인간 한경록의 진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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