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이 '특종세상'에서 대학 동기인 방송인 노유정과의 끈끈함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정호근이 출연해 근황을 밝혔다.
베테랑 연기자였던 정호근은 12년 전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으로 전향했다. 그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동기였던 노유정은 여전히 정호근과 돈독함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노유정은 과거 이혼과 스마트폰 해킹 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특종세상'에서도 식당 설거지 일을 하던 근황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을 정도다.

그런 그에게 정호근이 도움을 준 적이 있었다고. 노유정은 이에 "몇 년 전에 만났을 때 정호근 씨가 저한테 봉투를 줬다. 나 이 얘기 하면 진짜 눈물난다"라며 눈물로 고백했다.
그는 "(정호근이) 자기도 어려웠을 때다. 그런데 봉투를 주더라. 뭐냐고 했더니 '복돈'이라고 하더라. '나 돈 많아서 주는 거 아니다. 너 이거 받고 힘내라고, 잘 되라고 주는 거야' 이러더라"라며 울컥했다.
노유정은 이어 "그때 돈을 줘서가 아니다. 그 말 한 마디가 너무 힘이 됐다. 그런데 정말 그 때부터 힘이 생기고 일이 잘 됐다"라며 정호근에게 깊은 고마움을 토로했다.
나아가 그는 기억 속 정호근의 모습에 대해 "내가 가장 기억하는 건 대학 생활 떄 정호근이었다. 그땐 맏사윗감이었다. 정의롭고, 듬직하고"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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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