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시골 마을에 미용실을 개업한 배우 박보검, 이상이, 곽동연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6일 tvN '보검 매직컬' 2화에서는 미용실 '보검 매직컬' 개업 첫째 날 풍경이 펼쳐졌다. 이날 '보검 매직컬'의 개업일만을 고대하던 전라도 무주의 한 작은 마을 주민들은 오픈 소식을 듣자마자 하나 둘 모여들었다.
박보검은 첫 손님을 받자마자 하염없이 앉아서 기다리는 다른 어르신들을 바라보며 극도로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가위로 머리 커트를 하던 중 손가락을 베여 남몰래 피를 닦기도. 박보검은 옆집 여사님인 손님이 불안해하실까 봐 출혈 사실을 숨겼다. 그는 이후 인터뷰에서 "더 잘해드리고 싶은데 시간이 부족한 거 같고 여유는 없으니까 (피를 닦고 그냥 일했다)"라며 "너무 속상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커트를 끝낸 그는 섬세한 터치로 염색을 하기 시작했지만, 이내 '이어캡'을 빼먹은 걸 깨닫고 우왕좌왕했다.
'죄송하다'는 말을 달고 다니는 박보검에게 이상이도, 보검 매직컬에 방문한 고객들도 연신 "괜찮다"며 그를 다독였다. 이때 네일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이상이가 나섰다. 그는 박보검의 보조를 자처하며 그가 긴장하지 않도록 도왔다. 곽동연 역시 음료대에 있다가 이들과 함께했다. 앳된 청년들의 노력에 여사님도 "잘하네. 뭘 떨려"라며 박보검을 칭찬했다.
두 번째 짬뽕가게 사장님 고객의 머리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다. 하지만 출혈이 문제였다. 지혈할 수 있는 테이프가 없었던 것. 이때도 '만능 해결사' 이상이가 출동했다. 그는 박보검의 부상을 알자마자 황급히 구급상자를 꺼내 밴드와 약을 찾아냈다. 삼총사는 손님들이 박보검의 부상을 알지 못하도록 첩보 작전을 써 지혈에 성공했다. 밴드를 붙이니 박보검은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커트를 했다. 하지만 사실 '노련미 만렙' 어르신들이 박보검의 부상을 몰랐을 리 없었다.
짬뽕가게 사장님은 "예전엔 손 베이면 그날 일을 안 해버리는 주방장도 있었다"라며 "그렇게 경험이 쌓이게 되는 것"이라고 박보검을 다독이는 참어른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게 첫 번째 개시 손님이 끝나고, 부녀회 4인방 손님이 보검 매직컬을 찾았다. 단체 손님 등장에 박보검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다행히 두 명의 손님은 네일아트를 원했고, 나머지 둘은 커트와 드라이를 원했다. 이상이는 몰아닥친 고객을 보며 긴장했고, 곽동연은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든 레몬 생강청으로 에이들을 만들어 대접해 "이쁘게도 만들었다. 아주 맛있다"는 칭찬을 받았다.
한편 tvN '보검 매직컬'은 이용사 국가 자격증이 있는 박보검과 그의 찐친 이상이, 곽동연이 외딴 시골 마을에서 머리와 마음을 함께 다듬어주는 특별한 헤어샵 운영기다.
사진=tvN '보검 매직컬'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