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학창 시절 왕따였다..폭행 현장서 구해준 진세연 "좋아한다" 고백 ('사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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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7일, 오후 09:02

(MHN 김소영 기자) 진세연과 박기웅이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 재회했다. 

7일 KBS2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극본 박지숙, 연출 한준서,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는 공주아(진세연)와 양현빈(박기웅)의 아찔한 오피스 재회가 그려졌다.

앞서 공주아는 바닷가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낸 양현빈이 회사까지 따라오자 스토커로 단단히 오해했다. 공주아는 뒤늦게 그가 태한그룹 패션사업부 신임 총괄이사였다는 것을 알고 경악했다. 

이날 양현빈은 공주아를 찾아가 "내가 기억 안 나느냐. 우리 끌어안고 잤다면서요"라며 놀려먹었다. 공주아는 끝까지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잡아뗐다. 

결국 양현빈의 유도신문에 모든 걸 기억하고 있단 게 들통난 공주아. 그는 양현빈이 "사적인 건 잊고 지내자"라고 공사 관계를 정리해 주자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그러던 중 사내에는 이사와 부사장이 곧 결혼할 사이란 소문이 돌았다. 이에 진세연은 "나 어떻게 하냐. 나 부사장님한테 이사님 스토커, 변태라고 했는데"라며 "그냥 그만둘걸. 돌아오지 말았어야 했어"라고 말하며 좌절했다. 

공주아는 극심한 압박감에 양현빈에 대한 악몽을 꾸기에 이른다. 꿈에서 양현빈은 말과는 달리 깐깐하게 커피 심부름을 시켜 공주아를 당황하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평점 4.5점 이상의 점심 식당을 서치 해 계획해 두라고 하거나, 공기청정도를 위해 청소를 하라고 지시했다. 심지어 보고서의 줄간격, 스테이플러 각도까지 살펴보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 모든 건 걱정이 지나친 공주아의 꿈일 뿐, 실제 양현빈은 자신의 커피는 스스로 챙겼으며, 맛집 대신 돈가스를 먹으러 가자고 했다. 또한 개인적 업무는 절대 시키지 않는 합리적 상사였다. 

그럼에도 공주아는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에서 동료들과 밥을 먹으며 "복수당할 줄 알고 만반의 준비를 다했는데 안 하더라. 더 조심해야겠다"라고 말하며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그런 한편, 공주아는 양현빈이 지난 홈쇼핑 방송 사고에 대한 문제를 다시금 파악하고 있단 걸 알고 섬세함에 감탄한다. 당시 태한그룹 패션 디자이너 공주아는 홈쇼핑 중 옷이 찢어지는 사고로 해고될 위기에 처했었는데, 양현빈은 이를 파악하고 있었던 것. 

양현빈은 공주아를 데려다주는 길, 공주아와 있었던 일을 떠올린다. 학창 시절 엄마가 집을 나간 것 때문에 왕따를 당하던 양현빈을 골목길 폭행 현장에서 구해준 게 바로 그녀였던 것. 당시 공주아는 양현빈에게 돈가스를 사주며 그를 위로했었다. 

이를 떠올리며 양현빈은 "좋아해. 돈가스가 아니라, 공주아 너를"이라고 혼잣말을 했다.

한편 KBS2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지난주 2회 시청률은 16.8%를 기록하는 등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닐슨코리아 제공)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방송. 

 

사진=KBS2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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