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CF 100편·영화 118편·출연료 2억” 전성기 숫자로 증명 (‘데이앤나잇’)

연예

OSEN,

2026년 2월 07일, 오후 10:1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개그맨 심형래가 자신의 전성기 시절과 영화 제작 비화를 솔직하게 풀어놨다.

7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개그맨 김준호와 심형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주하는 심형래는“개그맨 중에서는 내가 돈도 제일 많이 벌었다”며 “CF만 100편이 넘고, 출연하고 제작한 영화를 합치면 118편 정도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준호는 “대원미디어와 함께한 ‘영구와 땡칠이’를 출연료 대신 지분으로 받았으면 지금 가치가 2~3천억 원에 달했을 거라는 얘기가 있다”고 언급했다. 심형래는 이에 대해 “대원미디어라는 회사가 ‘영구와 땡칠이’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설명하며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당시 ‘우뢰매’ 시리즈를 하고 있었는데 출연료를 500만 원만 올려달라고 했더니 주연이 바뀌었다”며 “섭섭한 마음에 ‘영구와 땡칠이’를 대원동화로 가져갔다”고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는 하루 만에 쓰고, 남기남 감독을 섭외해 2주 만에 영화를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심형래는 “아이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영화 관계자들은 그런 방식이 말이 안 된다고 했지만 결과는 달랐다”고 말했다. 실제로 ‘영구와 땡칠이’는 1989년 한국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그는 “당시 안성기 형님이 출연료 1500만 원을 받을 때였는데, 나는 2억 원을 받았다”며 “아파트 한 채가 500만 원 하던 시절이었다”고 밝혀 전성기 당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한편 심형래는 대한민국 희극계를 대표하는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해왔다. 1958년생으로 올해 만 68세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songmun@osen.co.kr
[사진]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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