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심형래, 안면거상술 후 팽팽해진 근황 공개.."영구 부활 위해 칼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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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7일, 오후 10:11

(MHN 김소영 기자) 개그맨 심형래가 캐릭터 영구의 완벽한 재현을 위해 두 차례나 안면거상술을 받았다고 고백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7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대한민국 코미디계의 전설 심형래와 그의 애제자 격인 후배 김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성형 수술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김주하는 "사실 이 사진 한 장 때문에 오늘 심형래 씨를 모시게 됐다"며 세간에 충격을 안겼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심형래는 얼굴 전체를 하얀 붕대로 칭칭 감은 채 퉁퉁 부어있는 모습이었다. 김주하는 "두 차례에 걸쳐 안면거상술을 받으신 직후의 사진"이라고 설명하며 수술 결심 배경을 물었다.

이에 심형래는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에 성형 수술대에 오른 진짜 이유를 털어놨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영구TV'를 운영 중이라고 밝힌 그는 "유튜브에서 다시 영구로 나와야 하는데, 아무리 분장을 공들여 해도 예전의 그 영구 얼굴이 도저히 나오지 않더라"며 속상했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영구 캐릭터는 팔자 주름이 없고 얼굴이 팽팽해야 그 특유의 바보스러운 순수함이 산다. 시청자들에게 분장이 아닌, 옛날 영구의 본모습을 제대로 보여줘야겠다 싶어서 과감하게 결심했다"고 밝혀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심형래는 수술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감추지 못하며 매끈해진 피부를 자랑했다. 그는 "거상 수술을 정말 기가 막히게 잘하는 분을 만나게 됐다. 목 주름이고 뭐고 한 번에 싹 없애주는 분"이라며 주름 하나 없이 팽팽하게 당겨진 목선을 직접 공개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수술한 지 이제 딱 한 달 됐다. 아직 붓기가 다 빠지지 않은 상태인데도 목 주름은 정말 하나도 없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준호는 "이제는 개그계의 거장이 아니라 '개그계의 거상'이라고 불러야겠다"며 스승의 수술을 소재로 특유의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심형래는 "안 웃기다"며 핀잔을 주면서도 후배와의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이어 김준호 역시 "저도 눈 연기를 많이 하다 보니 눈가에 주름이 빨리 생겨서 눈썹 밑 안검하수 수술을 받았다"고 깜짝 고백하며 코미디언으로서의 외모 관리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1958년생으로 올해 만 68세가 된 심형래는 대한민국 희극계를 상징하는 인물이자 영화감독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60대 후반의 나이에도 팬들에게 완벽한 영구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통을 감수한 그의 열정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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