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예스맨’ 안정환, 기보배, 조준호 등 모든 선수들이 "박수칠 때 떠나라"에 대해 공감했다.
7일 방영한 JTBC 예능 ‘예스맨’에서는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준호가 등장했다.

당시 억울한 판정으로 패자부활전에서 간신히 이겨내 동메달을 획득했던 그는 당시의 판정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준호는 “원래 판정이 좀 억울한 게 있었다. 그래서 이후 제도가 바뀌었다”라면서 “제가 항의를 하면 뒤에 한국 선수 5명이 남아 있기 때문에 보복 판정을 받을 수 있으니까 참았다”라며 당시 항의를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안정환 등은 "그래도 코치나 감독이 올라가서 항의해야 하는 거 아니었냐"라며 선수로서 속상한 입장을 이해했다.
이형택은 “영어를 못해서 항의 안 한 거 아냐?”라며 놀렸고, 서장훈은 “영어를 잘하고 그런 말을 해라”라며 이형택을 공격해 웃음을 안겼다.

조준호는 “관상을 공부했다”라며 엉뚱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기보배 선수가 정말 좋은 관상이다. 얼굴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다. 현대 미학과 먼 눈이 관상학적으로 좋다. 얇고 긴 눈매가 왕의 눈이다”라며 기보배의 관상이 가장 좋다고 칭찬했다. 시큰둥한 표정의 이형택에게 조준호는 “이형택은 귀가 얇고, 주위에 휩쓸리고, 재물이 한 번씩 새고, 사기 같은 걸 조심하셔라”라고 말해 이형택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험한 관상이 있냐”라고 물었다. 조준호는 “하승진은 농구를 안 했으면 답이 없는 관상이다. 이마가 초년운인데, 양반은 이마를 까는데, 남자는 이마를 까면 깔수록 좋은데, 하승진은 덮는 게 낫다. 그런데 농구를 해서 팔자가 펴진 거다”라고 말해 하승진을 부글부글하게 만들었다. 서장훈은 “약간 사이비 느낌도 있고”라며 아리송한 듯 고개를 저었다.

이어 '박수칠 때 떠난다'에 대해 기보배, 안정환, 서장훈 모두가 동의했다. 그들은 "최고 역량을 찍을 때 떠난 것 같다", "한물 갔다는 소리 듣느니 그냥 떠나는 게 낫다"라며 스포츠 선수다운 열정을 드러냈다.
조준호는 “투기 종목은 체중 감량이랑 유지가 중요해서, 저는 은퇴 결정하고 나서 ‘내일부터 유도 안 한다!’라고 너무 신이 났다”라고 말했다. 그의 나이 25살에 은퇴를 했기에, 선수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조준호는 “저는 25살에 은퇴했다. 11살에 시작해서 14년을 했다. 투기 종목치고 오래 한 거다. 사실 올림픽 준비를 하면서 정말 너무 힘들어서, 올림픽을 가는 게 아니라 죽을 거 같았다. 동메달을 따고 포디움에 올랐는데 은메달, 금메달 그 두 계단이 너무너무 높아 보였다. 4년을 더 할 수 없었다”라며 겸손히 말했다.
그러자 이형택은 “그럼 네가 약한 거네”라며 공격했고, 정찬성은 “저는 수술 열 군데를 했다. 지금도 팔꿈치 인대 파열이 있다”라며 수술 횟수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감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JTBC 예능 ‘예스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