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처방' 박기웅, 진세연 디자인에 독설…"늘 먹는 달걀말이 느낌"(종합)

연예

뉴스1,

2026년 2월 08일, 오후 09:29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박기웅이 진세연의 디자인을 달걀말이에 비유하며 날 선 평가를 내렸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는 비서 자리에 쓰러진 채 자는 공주아(진세연 분)를 발견한 양현빈(박기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 현빈은 공주아의 내려간 담요를 조심스레 덮어준 뒤, 다시 문밖으로 나가 방금 출근한 척 연기하며 남다른 배려심을 보였다.

잠에서 깬 공주아가 "나오셨냐"라고 묻자 양현빈은 "여기서 잔 거냐?"라며 걱정스레 물었고, 공주아는 "집이 멀다 보니까 출퇴근 시간이 아까워서 그런다"라고 답했다. 양현빈은 공주아의 충혈된 눈을 보고 대기가 긴 유명 디저트를 건넸고, 공주아는 "진짜 감사하다, 소 스위트시라니까 잘 먹겠다"라며 감동했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업무 모드에 돌입한 양현빈은 냉철한 평가자로 돌변했다. 옷 작업 시연서를 살핀 양현빈은 과한 디자인을 두고 "음식으로 치면 아침에 풀코스 디너를 먹는 느낌"이라고 지적하는가 하면, 다른 디자인에는 "뭐랄까 영양제 몸에 좋은 건 다 아는데 손이 잘 안 가는?"이라며 독특한 비유를 쏟아냈다.

특히 공주아가 야심 차게 준비한 캐주얼 스웨터를 두고는 더욱 매서운 혹평을 날렸다. 공주아가 "원사로 포인트를 넣어서 활동성은 물론이고 스타일까지 갖춘 디자인이다"라고 설명하자, 양현빈은 "실용성이 좋아 보인다, 근데 설레는 포인트가 없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굳이 비유하자면 잘 만든 계란말이 같다, 익숙하고 누구나 요리하기 쉬워서 늘 먹는 반찬 느낌? 메인 디시로 내놓기에 시각적으로 부족해 보이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공주아가 매서운 눈빛으로 쳐다보자, 양현빈은 "지금 눈으로 욕하는 거지 않냐 전공도 아닌데 네가 뭘 아냐 이런 표정?"이라며 정곡을 찔렀고, 공주아는 "오해시다"라며 가까스로 화를 삭였다.

곧이어 공주아는 어머니 한성미(유호정 분)가 짐을 뺐다는 소식을 듣고 어머니의 오피스텔로 향했다. 그곳에는 낯선 남자의 신발이 놓여 있었고 욕실에서는 샤워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어머니의 불륜을 의심하며 분노한 공주아는 빗자루를 들고 샤워실을 습격해 무차별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빗자루에 맞으며 나타난 남자는 다름 아닌 양현빈이었다. 양현빈은 "공주아 씨? 여기 어떻게 들어온 거냐?"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고, 알고 보니 한성미가 떠난 오피스텔에 양현빈이 새로 이사를 오게 된 것이었다.

hyj07@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