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치명적인 눈빛’

연예

OSEN,

2026년 2월 09일, 오전 09:27

[OSEN=강서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에녹이 ‘서울패션위크’를 냉미남의 정석으로 빛냈다. 

에녹은 지난 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F/W 서울패션위크’ 장광효 디자이너의 카루소(CARUSO) 컬렉션에 참석해 하얀 피부가 더욱 돋보이는 강렬한 착장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K패션을 대표하는 ‘1세대 디자이너’ 장광효 디자이너가 준비한 카루소 컬렉션의 제목은 ‘나폴레옹의 귀환’으로, 장광효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정리한 밀리터리 룩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에녹은 올 블랙 상하의에 장광효 디자이너의 작품인 코발트 블루 재킷을 매치해, 남성적인 매력을 한층 더한 스타일링으로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에녹은 무엇보다 지난 3일 그란큐브 오사카 메인홀에서 개최된 ‘현역가왕 올스타 드림 매치 인 오사카’에 참여해 무대를 꾸미는 등 해외를 넘나드는 바쁜 스케줄과 영하권의 한파를 뚫고 이번 컬렉션을 찾아 장광효 디자이너와의 남다른 인연을 증명했다. 

에녹은 지난해 9월 서울 몬드리안 호텔 이태원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카루소 컬렉션에 참석했고, “약 30분의 쇼를 완성하기까지 이어졌을 긴 준비 과정이 고스란히 느껴졌고, 한 편의 뮤지컬 작품을 보는 듯 매번 큰 영감과 감동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07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이후 ‘캣츠’, ‘브로드웨이 42번가’, ‘레베카’, ‘마타하리’ 등을 통해 뮤지컬계 최정상 타이틀을 차지한 에녹은 뮤지컬 스타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트로트 가수로 활동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에 더해 뮤지컬과 방송, 미니 앨범 발매, 이름을 건 첫 단독 콘서트와 디너쇼 개최까지 2025년을 ‘에녹의 해’로 뜨겁게 장식했다. 

현재 뮤지컬 ‘팬레터’에 출연 중인 에녹은 오는 13일 니혼바시미츠이홀에서 첫 일본 단독 콘서트 ‘에녹 1st 콘서트 In Japan’을 개최하며 현지 관객들을 만날 예정으로, 콘서트 준비에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EMK엔터테인먼트 제공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