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지난주 방송에서는 어릴 적 엄마에게 당한 학대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도 엄마 앞에만 서면 주눅 드는 아들과 그런 아들과 좀처럼 풀리지 않는 갈등을 안고 살아온 ‘애모 가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주 ‘애모 가족’ 아들은 엄마에게 잠을 자다가도 맞고, 머리가 찢어질 때까지 맞은 적 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애모 가족’ 엄마는 “만삭일 때 남편에게 맞았고, 지난해까지도 남편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라는 충격적인 고백을 전한다.
폭력이 또 다른 폭력을 낳으며 30년간 반복되어 온 것. 이에 ‘애모 가족’ 엄마는 그 누구보다 절박한 심정으로 ‘오은영 리포트’의 문을 두드렸다고 전한다. 오은영 박사는 “어머님도 가정 폭력의 피해자셨군요”라며 오랜 시간 묻혀 있던 가족의 상처에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뒤이어 공개된 ‘애모 가족’ 아빠의 태도는 MC들을 충격에 빠트리게 한다. 엄마와 아들, 딸이 과거의 학대에 대해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아빠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심지어 웃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오은영 박사는 이해할 수 없는 아빠의 태도에 “방임도 학대의 일종”이라고 지적하고, 스페셜 MC 장동민은 “아버지가 가장 문제”라고 안타까워 한다. 그러나 아들은 “아버지가 그러실 걸 이미 알고 있었다”라고 체념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오은영 리포트’는 9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