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민서영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피부 시술 중 화상을 입었다고 호소했다.
권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좋은 일들이 많이 잡혔고 약속이 많았기에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수면 시술을 받았다. 눈을 떴을 때 살이 찢어지는 고통이 들어서 울다가 거울을 보고싶다고 했는데 피부가 한겹씩 화상으로 인해 뜯겨 돌돌 말아져 올라가 있었고 진물과 물집이 나 있었다"라고 전하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권민아의 양 볼은 붉은 자국으로 상처가 나 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상처는 심각해 보인다. 권민아는 "진단명은 2도 화상. 심지어 신체의 10%가 전부 얼굴 화상이다. 화상 정말 아픈 거구나"라며 상태를 밝혀 심각함을 더했다.
해당 병원에 대해서 그는 "한 달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오던 의원이다. 지난달부터는 수면 동의서, 시술 안내 동의서, 사진 여부도 물어보지 않았다. 시술 전 피부 진료나 진단을 받은 적도 없다. 당연히 설명도 없었지만 2025년 10월에 동의서를 받았기 때문에 매번 올 때마다 받을 수 없다고 하셨다. 심지어 매번 다른 시술을 했기 때문에 슈링크 안내나 효과, 부작용 동의서를 여기서 받아본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그러면서 의료법 위반을 한 적은 없다고 한다. 이 일로 인해 공황 발작이 찾아오고 엄마에게 결국 얼굴 상태를 드렸는데 우셨다. 속상하다. 그리고 일정을 미루거나 취소하느라 매일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다가 눈물이 났다"라며 자신의 처지에 대해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해당 시술을 한 병원과 소송 진행을 밝혔다. 권민아는 "4년 넘게 재판 중인 사건도 나는 피해자, 이번 민사든 형사든 소송도 나는 피해자 신분이다. 이쯤 되니까 나도 지친다. 솔직히 가해자가 부러워진다"라며 "그럼에도 법적으로 정직하게 판결받는 것이 덜 억울할 것 같다"라고 강경 대응 의사를 내비쳤다.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한 권민아는 팀 탈퇴 후 배우로 전향해 다양한 도전을 이어오고 있으나, 이번 사고로 인해 한동안 치료와 회복에 전념 예정이다.
사진= 권민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