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경찰과 도둑' 3억 기부했는데...10만 지원자 울린 '노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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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9일, 오후 04:07

(MHN 이효정 기자) 가수 이영지의 대형 팬 참여 콘텐츠가 예상치 못한 '노쇼' 사태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6일 '채널십오야' 채널에는 '이영지의 경찰과 도둑' 콘텐츠가 공개됐다.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모여 즐기는 '경찰과 도둑' 게임이 유행하자 'MZ 대통령'이라 불리는 이영지가 직접 참가자를 모집해 대규모 온라인 이벤트를 기획했다.

모집 공고가 올라가자 10만 명이 지원했고 그중 100명이 최종 선발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경쟁률이 약 1000대 1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이었다.

하지만 행사 당일 현장에는 100명 중 77명만 모습을 드러냈다. 선발된 인원 가운데 23명이 사전 통보 없이 나타나지 않는 '노쇼'가 발생한 것이다. 제작진은 전원 참가를 기준으로 게임 물품, 티셔츠, 굿즈와 게임 물품, 선물까지 100명 분량으로 준비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결원이 생기면서 현장에는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 

이에 대한 시청자 반응도 엇갈렸다. "당일 노쇼는 진짜 나쁘다" "'필수 참석' 적혀 있었다. 노쇼한 23명 진짜 무책임하다" 등 노쇼 참가자를 비판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반면 "갑작스러운 개인사는 어쩔 수 없다" "그래도 행사 자체는 의미 있었다' 등의 의견도 나왔다.

노쇼에도 콘텐츠는 따뜻하게 마무리됐다. 이영지는 게임 시작과 동시에 참가자들에게 현상금을 나눠주며 기부를 예고했고,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금액이 누적됐다. 최종적으로 2억 5800만 원이 모였고, 여기에 이영지가 사비를 보태 총 3억 원을 기부했다.

예상치 못한 노쇼 사태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결과적으로 대규모 기부라는 의미 있는 결실을 남기며 콘텐츠는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사진='채널십오야'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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