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죽였다"던 안보현 과거 공개...('스프링 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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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9일, 오후 09:34

(MHN 김소영 기자) 선재규가 '아버지를 죽였다'고 했던 말의 진실이 공개됐다. 

9일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11화 방송에서는 선재규(한보현)가 아버지를 죽게 했다던 과거의 진실이 공개됐다. 

과거 선재규가 고등학생이던 시절, 그는 홀로 선한결(조준영)을 키웠고, 아버지는 도움은커녕 방해만 될 뿐이었다. 

이날도 선재규는 한결을 돌보며 술 취한 아버지를 향해 "제발 부탁하는데 한결이 앞에서 담배 좀 피우지 마라"라고 했지만, 술에 잔뜩 취한 아버지는 술병을 내던지려 하며 "술이나 퍼뜩 사와라"라고 윽박을 질렀다. 

결국 아버지 술을 사러 나선 선재규. 그런데 돌아와 보니 집은 화마에 휩싸여 있었다.

선재규는 망설임 없이 방으로 들어가 선한결을 구했다. 한결을 안고 나가려는 그때, 저 멀리서 "재규야"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평생 자신과 누나를 폭행했던 아버지가 불길에 휩싸여 자신에게 손을 내밀고 있었던 것.

"재규야, 재규야" 소리치는 아빠의 목소리와 몸짓을 봤지만, 선재규는 고민 끝에 뒤돌아서 한결이만 안고 그곳을 빠져나오게 된다. 

선재규는 그때를 회상하며 "살릴 수 있었다. 나는 그 사람을 두고 나왔다"라고 고백하며 괴로워했다. 

윤봄은 "구하지 못한 건 안타깝지만 그게 죄가 될 수 없다"라고 위로했고, 선재규는 "그렇게 생각할까 봐 하늘이 '네 죄를 잊지 말라'고, '이게 그 증거'라고 내 몸에 이런 걸 새겨놨나 보다"라며 팔의 흉터를 보여줬다. 

선재규는 아버지가 그때 자신을 보던 눈빛이 떠올라 팔의 상처를 가리고 다녔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결이를 데리고 나오며 '난 언젠간 그 벌을 받게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언제일까, 살면서 늘 조마조마했는데 그게 하필 지금이네. 봄이씨랑 제일 행복한 순간에"라며 좌절했다. 

그는 자신도 용서할 수 없는 자기를 누가 용서하겠냐며 "봄이씨가 날 용서 못한대도 난 이해한다.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이니까"라며 고개를 숙였다. 

윤봄은 그를 위로하고 싶었지만,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일임을 직감하고 선재규의 누나를 찾아가 "선재규 과거 이야기를 들었다. 같은 고통을 겪은 사람만이 그를 사면시켜줄 수 있다"라며 선재규에게 용서의 말을 건네달라 부탁한다.

누나 선희연(손여은)은 "내가 무슨 자격으로 그러냐. 난 자격이 없다"라고 죄책감을 가지지만, 거듭된 부탁에 선재규를 만난다. 그리고 뒤늦게 감사와 인사를 전하고 선재규는 이를 통해 마음을 치유받는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본팩토리)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물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

 

사진=tvN '스프링 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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