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 사도 탈 곳이 없다”... 진용진, 일에 매몰된 일상 고백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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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9일, 오후 09:33

(MHN 김설 기자) 진용진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아 화려한 성공 뒤에 숨겨진 번아웃 고민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셀럽 무물보’ 코너에는 구독자 280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진용진이 출연했다. 그는 웹 예능 ‘머니게임’, ‘피의 게임’을 비롯해 누적 조회수 1억 8000만 뷰에 달하는 ‘없는 영화’ 시리즈를 탄생시킨 주역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쉼 없이 달려온 7년의 끝에 찾아온 심각한 번아웃 상태를 털어놨다.

진용진의 등장에 서장훈은 “‘머니게임’을 제작한 유튜버가 바로 너였냐”며 알아봤고, 이수근 역시 “아이디어가 정말 좋은 친구”라며 감탄했다. 영상 편집자로 시작해 회당 제작비가 1억 원에 육박하는 대형 콘텐츠 제작자로 성장한 그의 스토리에 서장훈은 “말이 안 되는 스토리”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화려한 이력과 달리 진용진의 속내는 지쳐 있었다. 그는 “7년 동안 밤샘 작업이 일상이었고, 현재도 편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며 “어떻게 쉬어야 하는지 방법 자체를 까먹은 것 같다”고 토로했다. 성공의 대가로 어머니께 집을 사드리고 스포츠카도 구매해 봤지만, 정작 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져 불면증 때문에 술에 의존하거나 식사를 대충 때우는 등 피폐해진 일상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진용진을 유심히 살피다 “너 단벌 신사지?”라고 정곡을 찔렀다. 딱 봐도 옷 한 벌로 생활하고 식사도 대충 할 것 같다며 그의 생활 패턴을 꿰뚫어 본 것이다. 또한 4년째 연애를 하지 못했다는 진용진의 말에 “그래서 번아웃이 온 것 같다”고 진단했다. 진용진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를 나온 영특한 분이 좋다”고 답해 이수근으로부터 “알아서 하라”는 농담 섞인 핀잔을 듣기도 했다.

두 보살은 성공의 무게에 짓눌린 진용진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수근은 “성공한 것에 비해 너무 지쳐 보인다”며 “정신이 맑아질 수 있는 취미를 무조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장훈 또한 “크게 성공한 사람일수록 일과 휴식을 철저히 분리한다”며 “이제부터는 스스로를 위한 규칙을 만들어 일에서 벗어나는 회복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자타공인 천재 크리에이터로 불리며 달려온 진용진이 보살들의 조언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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