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개그우먼 겸 작가 성현주가 육아 근황을 전했다.
성현주는 10일 자신의 SNS에 "작고 서투른 인간이 우리 집에 함께 산다"면서 육아 중인 일상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수시로 밥을 먹여줘야 하고 자다가도 밥을 먹여줘야 하고 연신 등때기도 두들겨줘야 하고 액체만 먹는 인간치고는 똥도 많이 싼다"며 "하루 종일 하는 일이라고는 먹고, 자고, 싸고, 울고, 허공에 팔과 다리를 휘두르다 드문드문 방긋 웃는 것"고 설명했다.
이어 "내 컨디션이라고는 안중에도 없이 하루를 사는 것이, 부화기를 갓 끝낸 다마고치가 따로 없다"면서도 "나는 그 낯선 인간의 성장과 안녕에 골똘하게 이바지하며 아무 때고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립고, 복된 요즘"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덧붙였다.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성현주는 '개그콘서트', '드립걸즈', '잇츠 홈쑈핑 주식회사'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1년 7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2014년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2020년 12월 패혈증으로 인한 아들상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이후 5년 만에 시험관 시술에 성공하며 다시 엄마가 됐다. 당시 그는 "두툼한 복부에 주삿바늘 찔러가며 임테기에 두 눈 부라리고 계신 동지 여러분! 부디, 되도록 덜 힘든 시간 지나 귀한 생명 만나시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라는 응원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성현주는 2022년 병원에서 아들과 지냈던 1000일 동안의 간병 생활을 기록으로 엮어 에세이 '너의 안부'에 담아 2022년 출간했고, 인세 전액 1300만 원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사진=성현주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