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선미경 기자] 배우 김산호가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하차 당했던 심경을 밝혔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에는 ‘산호는 그때 왜 영애를 떠났나.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8? 재결합(?) 가능성은?’이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날 콘텐츠에는 김현숙과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호흡을 김산호가 출연했다. 김산호는 “영애야”를 외치며 반갑게 들어섰고, 김현숙도 “산호야 오랜만이다. 정말 오랜만이다”라며 서로 안고 반가움을 표했다.
김산호는 “사람들이 엄청, 누나도 그렇겠지만 누나 얘기를 엄청 물어본다. 영애는 언제 출연하냐고”라며, “ 여러분이 댓글 많이 써주신 덕분에 제가 오랜만에 헤어, 메이크업 받고 누나 만나러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산호는 김현숙과의 만남에 “거의 5년, 6년 정도 된 것 같다”라고 말하며 반가워했다. 김현숙도 “사람들이, 그리고 여자 팬 분들은 ‘영애를 진짜 사랑해줬던 건 산호 밖에 없는데’라고 한다. 산호랑 진짜 결혼하길 원했다”라고 당시의 인기를 언급했다.
김현숙은 “나는 괜찮은데 산호가 총각이었으면 자주 봤을 수도 있는데 또 결혼을 해서, 개인적으로 정말 축하한다. 하도 길게 하다 보니까 진짜 처녀, 총각 때 다 만나서 결혼하고 다 그랬다. 지순 오빠도 총각이었는데 애가 셋이다. 전부다 처녀 총각에서 결혼하고, 나는 유일하게 한 번 갔다 오고”라면서 ‘막돼먹은 영애씨’와 함께 보낸 시간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산호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절에 대해 “작가 분들이 워낙 잘 써주고, 배우들이 워낙 호흡이 좋다 보니까. 사실은 그렇게 오랫동안 하면서 호흡을 맞춘 팀들이 없다. 그러다 보니까 나도 좀 놀란 게 대본을 숙지해오고 리허설 하면서 완전히 다 맞추는데 그 속도가 엄청 빠르다. 한 번 딱 맞춰보고 들어간다”라고 회상했다.
김현숙은 “영애가 만났던 수많은 남자들 중에 가장 인기가 많고, 사람들이 산호를 제일 그리워했고. 산호와 영애가 가장 잘 어울렸다는 얘기가 많다”라며 김산호의 인기를 언급했고, 김산호도 “근데 영애씨 팬 분들이 아직도 영애씨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음 시즌에는 출연하냐고 물어본다. 아직도 할 거라고 생각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산호는 “저는 언제든 ‘막돼먹은 영애씨’는 한다고 하면 언제든 간다. 왜냐하면 사실은 그때 할 때 당시에는 몰랐다. 이렇게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줄 모르고 그냥 정신 없이 일만 할 때였다. 하고 나서 내 대표작은 영애씨가 되더라”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막돼먹은 영애씨’ 하차 심경도 밝혔다. 김현숙은 “산호가 영애한테 차 안에서 프러포즈를 하면서 시즌이 끝났다. 그 다음 시즌에 바로 파혼으로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산호는 “사라졌다. 그런데 영애씨 남자들은 원래 늘 불안에 떨면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인물들. 그런데 섭섭했다기보다 아쉬웠던 것 같다. 같이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런 거다”라며, “그런데 미리 좀 얘기를 해주고, ‘너가 이번 시즌까지다’라고 얘기를 해줬으면 좋은데 나는 (다음 시즌)가는 줄 알았다. 왜냐하면 내용이 이어지니까. 이렇게 하면 결혼하는 건가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때 당시에는 막 서운하고 그랬는데”라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seon@osen.co.kr
[사진]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