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현역가왕3' 장태희가 화려한 무대와 재치 있는 멘트, 여유로운 애티튜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현역가왕3' 8회에서는 준결승 직행 티켓을 얻기 위해 본선 3차전 2라운드 '팔자전쟁'이 펼쳐졌다.
이날 '9등신 트롯 미녀'로 불리는 장태희는 금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가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자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얼굴에 꿀을 발랐나보다", "얼굴에서 어쩜 저렇게 광이 나냐" 등 감탄이 나왔다.
장태희는 문초희의 '10시 50분'을 선곡해 맛깔나는 목소리로 열창했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귀여운 앙탈까지 더하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고,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윤명선 작곡가는 "너무 유쾌하고 활발하게 무대를 꾸미시는 것 같다. 다만 앞에 멘트하고 하실 때 쓰시는 눈꼬리 올라라고 입꼬리 올라가는 표정을 무대할 때도 쓰시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끼가 어마어마하다. 표정을 잘 쓰신다면 이런 콘셉트는 찾기 힘들 것 같다"고 호평했다.
설운도는 "애교 섞인 '도련님'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가슴에 와닿았다. 순간적으로 도련님이 돼서 잠깐 빠졌다"고 칭찬하면서 "그래도 웃음이 너무 많은 여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장태희는 "집안의 꽃은 여자의 웃음이라는데, 현역가왕의 꽃은 저이지 않습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저는 아직 시집을 안 갔기 때문에 남자분들은 다 저한테 도련님입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에 윤명선 작곡가는 "그런 멘트는 따로 준비해서 오시는거냐, 아니면 즉석에서 하는거냐"고 물었고, 장태희는 "저는 항상 세상은 나를 작가로 만들고, 사랑은 나를 시인으로 만들었다고 얘기한다"는 어록을 남겨 또 한 번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연예인 심사위원 점수가 공개됐다. 장태희는 총 450점 만점 중 310점을 획득했다. 점수를 확인한 그는 기쁜 표정으로 뒤돌아 손을 흔들며,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여운을 남긴 채 무대를 내려왔다.
이를 지켜 보던 심사위원들 사이에서는 "너무 매력있어", "내공이 세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사진='현역가왕3'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