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전지우, 치명적인 ‘Home Sweet Home’으로의 초대 [퇴근길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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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11일, 오후 06:00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카드(KARD)의 ‘올라운더’ 전지우가 데뷔 9년 만에 첫 솔로 항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전지우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EP '(EX)IST'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Home Sweet Hom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전지우의 첫 솔로 앨범 '(EX)IST'는 전지우가 지난 2017년 카드로 데뷔한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지우가 축적해 온 시간과 경험을 하나로 응축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확고한 정체성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전지우의 뛰어난 음악적 스펙트럼이 집약됐다. 전지우는 네 번째 트랙 'Lily'의 노랫말을 직접 써 진정성을 더했으며, 카드 멤버 비엠이 수록곡 'Mutual'과 'Dang Dong (feat. BM of KARD)'의 곡 작업에 참여해 든든한 지원사격을 펼쳤다.

타이틀곡 'Home Sweet Home'은 R&B와 얼터너티브 팝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지우의 목소리가 숨결처럼 밤에 닿는 곡이다. 속삭이듯 읊조리는 도입부부터 리드미컬하게 변주되는 브릿지까지, 전지우의 목소리는 그 자체로 하나의 악기가 되어 솔직한 본능을 그려낸다. 

"Hop on your / Better hop on your whip / Speed it up / Speed it up to my crib / I can’t wait / Of course you can stay ‘til we / ‘Til we see the morning sun / Home Sweet Home / (Hah, hah, hah) / Home Sweet Home / (Hah, hah, hah)" 등 가사에는 밤이 끝날 때까지 이어지는 짙은 긴장과 욕망을 담았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어둠과 빛이 교차하는 감각적인 영상미 속에 ‘유혹’과 ‘해방’이라는 두 자아의 충돌을 그려내며,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진짜 전지우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그간 카드의 멤버로서 거칠면서도 세련된 랩과 보컬을 오가며 팀의 중심을 잡아왔던 전지우는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카드의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 전지우’로서 새로운 챕터를 연 전지우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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