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우, 40세 돌연 사망…"어차피 떨어져 가는 것" 의미심장 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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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11일, 오후 06:30

OSEN DB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정은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 그가 남겼던 게시물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11일 방송계 등에 따르면 정은우는 이날 향년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86년생인 정은우는 인천 송도중, 송도고에서 농구 선수로 활약하다 부상과 농구 선수로는 다소 작은 키로 인해 진로를 변경했다. 2006년 드라마 ‘반올림3’로 데뷔한 뒤 드라마 ‘태양의 신부’, ‘다섯 손가락’, ‘잘 키운 딸 하나’, ‘돌아온 황금복’, ‘하나뿐인 내편’ 등과 영화 ‘연쇄부인’, ‘미스체인저’, ‘메모리:조작살인’ 등에 출연했다.

앙드레 김 패션쇼 무대에 오르기도 했던 정은우는 2012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2013년 SBS 연기대상 단막특집극부문 특별연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정은우 SNS

정은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 그가 남겼던 소셜 미디어 게시물도 주목을 받고 있다. 사망 하루 전인 지난 10일에는 배우 장국영의 사진을 올리며 ‘그리운 부러운 아쉬운..PIR.BG’라는 글을 남겼다. 장국영의 기일이 아님에도 그의 사진을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했으며, 많은 이들의 추모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게시물에서 그리움이 가득한 뉘앙스의 글들을 많이 남겨 의미심장하기도 하다. 5일 전에는 붉은 달 사진을 올리며 “붉은달. 걸려있든 매달려있든 어차피 떨어져 가는 것”이라는 글을 남겼으며, 2025년 12월 1일에는 첫 아르바이트를 했던 동대문 시장의 사진을 올리며 “그립네 그 시절”이라고 적었다.

사망 하루 전까지만 해도 게시물을 올리는 등 활동을 해왔던 정은우였던 만큼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편, 정은우의 빈소는 경기도 김포 뉴고려병원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3일 낮 12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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