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우
이어 “더 신경썼어야 했는데 너무 미안하고 진심으로 고마웠어. 너무 슬프다”라며 “약속 꼭 지킬게. 사랑해 잘가”라고 덧붙였다.
황영롱은 고인과 나눴던 메시지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고 정은우는 “세상 참 허언증도 많고 사기꾼도 많다. 내가 방송국 바보였다”며 “사람한테 상처받은 거 다가오는 사람에게 위안받으려 했다. 참 더럽다 왜 그리들 사는지”라고 토로했다.
(사진=황영롱 SNS)
이어 “남자놈들이 참 의리 없더라. 10년을 넘게 형동생 했던 것들이”라며 “너가 나보단 잘할 거야. 나도 잘 버틸게. 잘 사는 게 돈이 많은 게 아니라 소통인 것 같다”고도 했다.
정은우는 11일 4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006년 KBS 드라마 ‘반올림3’로 데뷔했다. 이후 ‘불꽃놀이’, ‘히트’, ‘추노’,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웃어라 동해야’에 출연했으며 2011년 ‘태양의 신부’로 주연을 맡았다. 이후 ‘다섯 손가락’, ‘잘 키운 딸 하나’, ‘내 마음 반짝반짝’, ‘돌아온 황금복’에서 활약했다.
2019년 종영한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왕이륙 역을 맡아 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불량남녀’, ‘연쇄부인’, ‘미스체인지’에도 출연했다. 최근 출연한 작품은 2021년 개봉한 ‘메모리: 조작살인’이다.
빈소는 경기 김포시의 뉴고려병원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 정오에 엄수된다. 장지는 경기 고양시의 벽제 승화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