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수진 기자) 아내에게 내림굿을 강요하는 남편 때문에 이혼 위기에 이른 부부가 화제다.
12일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19기 두 번째 부부의 심층 가계 조사가 이뤄졌다.
열 살 차이의 두 번째 부부는 사주를 보는 남편측 아버지의 반대로 연애를 7년이나 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아내는 온라인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었고 꽤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었으나 코로나 시기에 사업이 기울어져 현재까지 잘 되지 않고 있었다. 남편은 몇 년 째 나아지지 않는 사업에 불만이 가득한 상태라 이 문제로 아내와 자주 다투고 있었다.
더 큰 문제는 부부가 싸움을 할 때 남편이 빈번하게 욕설을 내뱉는다는 것이었다. 이를 본 서장훈은 “나이 50 중반에 욕을 섞어 말을 하면 부끄럽다”고 말하며 “10살이나 어린 아내에게 욕을 하면 이상한 사람이 된다”고 충고했다.
남편의 주장은 사업이 어려워지는 이유는 “아내가 내림굿을 받지 않아서”라는 것. 남편은 아내가 내림굿을 받고 무당의 길을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고 아내는 그것을 거부하고 있었다. 아내는 사실 무당으로부터 신기가 있다고 이야기를 들은 상태였고 심지어 내림굿을 받지 않으면 남편에게 해가 간다는 말도 다른 무당에게 들은 바가 있었다.
아내는 내림굿을 받지 않고 신점 상담만 해주고 있는 상태였다. 본인의 외할머니를 수호신으로 믿고 있었으며 수백명의 사람에게 신점을 봐주고 있었고 실력이 나쁘지 않다는 평을 듣고 있었다.
아내는 결혼 이후 신기가 생겼고 자신의 몸주신이 남편의 집안으로부터 왔다고 믿고 있었다. 실제로 남편 집안에 무당이 있었고 그 ‘신줄’이 남편이 아니라 아내에게 갔다고 부부는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남편의 본심은 아내가 신내림을 받고 무당일을 하면 가계 살림에 도움이 될 것이고 그것을 바라고 있었다. 이러한 남편의 생각에 아내는 상처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