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아내에게 무속인의 길을 강요하는 남편의 비정한 태도가 공개됐다.
12일 전파를 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해괴하고 기묘한' 사연을 가진 19기 두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가 공개됐다.
내림굿 문제를 두고 벼랑 끝에 선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은 “돈만 벌 수 있다면 아내가 무속인이 돼도 상관없다”는 충격적인 본인의 의견을 가감 없이 밝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의심케 했다. 아내의 고통이나 삶의 선택권보다 오로지 ‘금전적 이득’이 우선이라는 이기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다.
남편의 압박 속에 아내는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아내는 인터뷰를 통해 “내림굿을 받고 싶지 않다”며 본인의 진심을 털어놓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장 가까운 존재인 남편으로부터 ‘돈 때문에 신내림을 받아라’라는 종용을 받는 상황에 대한 깊은 슬픔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듯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서장훈은 “세상에 이런 남편이 있어요? 보통은 신내림 받지 않을 방법을 찾는데”라며 아내를 보호하기는커녕 오히려 등 떠미는 남편의 행동에 촌철살인 일침을 가했다.
갈등은 금전적인 부분에서 정점을 찍었다. 남편은 앞서 “내가 금전적으로 쪼들리지 않으면 내림굿 받으라고도 안 해*라고 언급하며 아내를 무속인으로 만들려는 이유가 철저히 경제적 목적임을 시인해 출연진 전원을 경악게 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