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국화와 미스터 킴의 관계가 정리됐다.
12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국화가 미스터 킴에게 거절 의사를 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국화는 여자들의 데이트 선택을 마친 후 조심스럽게 미스터 킴을 불러냈다.
그는 "제가 26기 경수님을 선택해서 놀랐냐"고 물었고, 미스터 킴은 "나를 선택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어디로 가지 않을까?'하는 생각까지는 안 했다"고 답했다.
이어 미스터 킴은 시선을 잠시 떨군 채 "마음이 정해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면서 "국화 님 마음속에 세 명이 있다고 했는데, 셋 중에 나한테만 먼저 와준 적이 없었다"고 설명하며 씁쓸해했다.
이를 들은 국화는 "여기 오는 게 미스터 킴 님한테도 엄청 좋은 기회고, 좋은 시간 보내고 가셔야 한다"고 서론을 깐 뒤 "조금이라도 빨리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22기 영수와 26기 경수, 두 분한테 앞으로 집중해야 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미스터 킴은 쓴웃음을 지으며 "네, 별 수 없죠"라면서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그 두 사람이 전체적인 면에서 저보다 낫다"고 체념한 듯 말했다.
이에 국화는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급히 부인하면서도 말을 잇지 못했고, 정적히 흐르자 미스터 킴은 "불편하면 말 안해도 된다. 아닌 건 아닌 것"이라고 먼저 대화를 정리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애써 분위기를 풀려는 듯 웃으며 "22기 영수님이 장미 님한테 흠뻑 빠지고, 용담 님이 버닝 모드로 26기 경수 님 마음 쏙 홀렸으면 좋겠다"면서 농담 반 진심 반의 말을 덧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좀 짜증날 거 같기는 하다. 3명 중에 본인만 유일하게 제외를 당했다"면서 "미스터 킴 입장에서는 속상할 것 같다"고 짚었다.
보미도 "조금만 더 타이밍이 빨랐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그러면 서로에게 기회가 있었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미스터 킴은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여자 입장에서 쉽지 않은 이야기를 해줬다"면서 "근데 제가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식으로 그걸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지 않냐"고 털어놨다.
이어 담담한 표정으로 "이 정도로 말했으면 거기서 마음을 접어주는게 국화님에 대한 예의인 것 같다"면서 "잘 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사진='나솔사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