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효경 기자) 홍상수 감독이 또 한번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입성한다.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지난 12일(현지 시각) 개막한 가운데 배두나와 염혜란, 홍상수가 공식 초청됐다.
홍상수는 34번째 장편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로 파노라마 부문에 선정됐다. 파노라마는 동시대 사회적 이슈와 새로운 영화적 경향을 조명하는 부문으로, 홍상수는 이전에도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등을 통해 6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의 부름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홍상수는 공개 열애 중인 배우 김민희와 함께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를 출품했고,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김민희가 동행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후 2017년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그러나 홍상수는 이미 가정을 이뤄 슬하에 딸을 둔 상태였고, 그는 2019년 배우자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했으나 기각당하며 여전히 부부 상태를 유지 중이다.
이와 더불어 홍상수와 김민희는 지난해 아들을 품에 얻으며 육아하는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두 사람이 이번에도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함께 출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배두나가 경쟁 부문에서 심사위원을 맡았으며, '내 이름은' 주연 배우 염혜란이 포럼 섹션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인들의 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홍상수 감독의 작품을 비롯해 한국 영화와 영화인들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베를린영화제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사진=로카르노국제영화제









